‘브라이턴이 미쳤어요’ 맨시티까지 휩쓸어버린 초대형 돌풍! 호시탐탐 PL 1위 노린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아스널에 이어 맨체스터시티까지 잡아내면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를 치른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맨체스터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이턴은 6승 1무 2패로 승점 19점이 됐다. 선두 맨시티는 애스턴빌라에 이어 브라이턴전도 패배하며 최근 연패로 7승 2패에 머물렀다. 선두 맨시티와 3위 브라이턴의 승점차는 고작 2점에 불과하다. 단 2위 아스널이 아직 9라운드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선두는 바뀔 수 있다.

브라이턴의 돌풍은 최상위권 두 팀을 직접 꺾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지난달 아스널의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겼고 그것도 3-0으로 이겼던 브라이턴은 PL 최강 맨시티 상대로도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전반 11분 야신 아야리의 선제결승골이 터졌다. 디에고 고메스가 오른쪽을 뚫은 뒤 땅볼 크로스를 전달했고, 막심 더카위퍼르가 경합하며 문전으로 내준 공을 아야리가 노마크 상황에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실점 후 더 우세한 경기를 하며 끝없이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일리망 은디아예는 골대를 맞혔고, 엘링 홀란의 슛 4회 중 골대 안으로 향한 1개는 선방에 막혔다. 이날 바르트 페르브뤼헌 골키퍼는 선방 6회를 기록하면서 맨시티의 반격을 봉쇄했다.

선두권 경쟁팀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병행하는 반면, 브라이턴은 UEFA 컨퍼런스리그를 병행하기 때문에 유럽에서 좀 더 힘을 빼고 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상승세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듯 보이는 이유다.

엔초 마레스카 맨체스터시티 감독. 서형권 기자
엔초 마레스카 맨체스터시티 감독. 서형권 기자

또한 맨시티 상대 천적관계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에 이어 엔초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에도 이어졌다. 브라이턴의 젊은 전술가 파비안 휘르첼러는 두 시즌 전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은 뒤 PL에서 맨시티를 다섯 번째 만났는데, 3승 2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이 좋아서 무패행진을 벌이는 게 아니다. 경기당 평균 기대득점(xG) 1.8과 경기당 평균 5.2회 빅 찬스 창출로 경기력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