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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손흥민이 11월 모레노호 합류 전 마지막 소속팀 경기를 치른다.
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로스앤젤레스FC(LAFC)와 미네소타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LAFC는 12승 11무 9패(승점 47)로 6위, 미네소타는 9승 11무 12패(승점 38)로 13위다.
킥오프 약 1시간 전 LAFC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4-2-3-1 전형을 가동한다. 드니 부앙가가 최전방에 서고 레오 발타, 손흥민, 아르만도 지프가 2선을 구축한다. 이고르 제수스와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심을 잡고 에디 세구라, 애런 롱, 라이언 포티어스, 세르히 팔렌시아가 수비벽을 쌓는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LAFC는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2경기 목표는 최대한 정규 순위 끌어올리기다.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각 컨퍼런스 8, 9위 와일드카드 통과팀과 더불어 상위 순위 8팀이 참가한다. 참가 팀이 모두 동등한 자격을 갖는 건 아니다. 이들 중 1~4위 팀은 ‘시드 팀’으로 분류되며, 3판 2선승제인 1라운드에서 두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얻는다. 이에 6위 LAFC도 4위 도약을 마지막 정규 목표로 삼고 있다.
산술적으로 가능하다. 6위 LAFC는 승점 47점을 획득 중이다. 4위 세인트루이스시티는 1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51점으로 4점 차다. 3위 산호세어스퀘이크스 역시 1경기 더 치렀는데 승점 52점이다. 가능성은 희박할 수 있지만, LAFC가 잔여 2경기를 2연승으로 마무리한 후 경쟁팀의 낙마가 동반된다면 최종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이번 미네소타전 승리가 초석이 돼야 한다.
LAFC는 사비 타마리트 감독 체제에서 무패 중이다. 지난 9월 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퇴진했다. 이후 그의 수석코치인 타마리트가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정식 감독 경험이 없는 인물이기에 반신반의 여론이 강했다. 하지만 현재 지휘 4경기를 1승 3무로 마쳤다. 전임자에 비해 눈에 띌 정도의 반등세는 아니지만, 순위 경쟁이 치열한 막바지 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손흥민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9·10월 통합 A매치 이후 손흥민은 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 3회를 오스틴FC전에서 몰아쳤지만, 나머지 3경기에서도 손흥민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직전 LA갤럭시와 ‘엘 트라피코’에서 풀타임 뛴 손흥민은 기회 창출 4회(최다)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다했다. 올 시즌 29경기 7골 15도움 중이다.
상대 미네소타는 실낱같은 MLS컵 플레이오프 합류 희망을 걸고 있다. 승점 38점으로 13위인데 막차를 탈 수 있는 9위와 5점 차다. LAFC전 승리 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LAFC전 4연패 중이다. 지난 4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일격을 맞으며 0-1로 패했다. 이날 결승골 주인공인 마르티네스는 지난여름을 틈타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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