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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이벌을 누르고 돈과 명예를 모두 챙겼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91점(30승 1무 4패)을 확보하면서 잔여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비틀대는 레알을 상대로 확실한 경기력 차를 선보였다. 전반 9분부터 마커스 래시퍼드의 프리킥 원더골로 선취점을 뽑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페란 토레스의 강슛으로 점수 차를 일찌감치 벌렸다. 최근 부상, 징계 등 악재로 전력이 온전치 못했던 레알은 이날 유효슈팅 1회 생산에 그치며 졸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점수 차로 설명할 수 없는 경기력 우위 속 라이벌을 안방에서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엘클라시코 97년 역사상 처음으로 레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931-1932시즌 엘클라시코 결과로 우승을 확정한 바 있지만, 당시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이처럼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경기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2연패이자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컵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승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숙적 레알을 꺾고 우승을 확정한 동시에 엘 클라시코 역사상 최고 매출 신기록까지 세웠다. 아직 최종 집계가 완전히 끝나기 전인데도 총수익 1,640만 유로(약 286억 원)로 측정되고 있다. 수치가 변동되더라도 오히려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이날 경기 전 바르셀로나 CEO 마넬 델 리오는 “중요한 건 전체 자석의 80%가 시즌권을 보유한 소시오 회원과 일반 티켓 구매자에게 돌아갔다는 점이다. 남은 비율만으로도 수요가 워낙 컸기 때문에 지난해 기록이던 1,380만 유로를 넘어 새로운 역사적 매출 기록을 세웠다”라며 “구단 프로젝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소식이다. 우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VIP 상품 중심으로 옮기고 있지만, 동시에 소시오 회원들에게 우선권을 보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엘클라시코 총매출은 향후 며칠 안에 평균 티켓 가격과 VIP 패키지까지 포함해 최종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VIP 상품은 현재 바르셀로나가 경기장 수익 극대화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이번 스포티파이 캄 노우 리모델링 공사로 경기장 내 VIP 좌석 수를 늘리기도 했다. 건설 과정에서는 재정난 해결을 위해 VIP 좌석 475석 소유권을 1억 유로에 매각하며 자금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캄 노우의 전체 좌석 공사가 완료될 시 바르셀로나의 최고 매출 신기록 역시 자연스럽게 경신될 전망이다. 현재 캄 노우는 완공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북측, 남측 응원석을 포함한 1, 2층 스탠드 전체를 개방한 상태다. 이날 레알전 62,213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홈구장 복귀 이후 가장 많은 관중 수였다.
캄 노우는 다음 시즌부터 3층 스탠드 개방을 목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2026-2027시즌 총 3단계에 걸쳐 3층 스탠드 개방에 나선다. 각 단계마다 수익 창출에 중요한 ‘VIP 박스’도 함께 개방된다. 최종적으로는 약 10만 5천 명 규모의 전체 수용 인원이 완성된다.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그다음 시즌인 2027-2028시즌부터는 경기장 전체 좌석이 가동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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