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생활축구 6개 클럽, '작아진 축구화 모아 필리핀 보냅니다'...세컨킥 나눔 행사 개최
세컨킥 나눔 행사 / 진건퇴계원축구연합회 제공
세컨킥 나눔 행사 / 진건퇴계원축구연합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건강한 생활 축구, 사랑을 담아 바다 건너로'

남양주 진건퇴계원축구협회(회장 오정식)가 필리핀 코피노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진건퇴계원축구협'자회는 8일(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먹골구장에서 지역 6개 동호인들과 함께 '세컨킥(SECOND KICK)' 나눔 행사에 참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컨킥’은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SH스포츠에이전시(대표 문성환)와 국내외 개인 및 단체가 참가하는 스포츠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사용하지 않는 축구화와 유니폼 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두 번째 킥, 새로운 희망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축구용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다. 지난달 31일 평창군축구협회(회장 신동수) 주최 첫 국내 행사가 치러진 후 두 번째로 남양주 진건퇴계원축구협회가 나섰다.

퇴계원FC, 도제원FC, 신사FC, 사능FC, 먹골FC, 우리FC 등 진건과 퇴계원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축구팀의 유소년 선수와 성인 동호인들은 이날 자신들이 사용했지만 사이즈 변경 등으로 인해 쓰지 않는 축구화와 유니폼을 모아 기부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진건퇴계원축구협회는 지역 축구 활성화와 동호인 화합을 위해 활동해 온 단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축구인들의 참여를 국제 나눔 활동으로 확대하는데 의의를 뒀다. 오정식 회장은 “22년간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해 온 회원들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던 축구화와 유니폼이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컨킥 나눔 행사 / 평창군축구협회 제공
세컨킥 나눔 행사 / 평창군축구협회 제공

문성환 SH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누군가에게는 작아진 축구화 한 켤레가 다른 아이에게는 꿈을 향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과 성인 동호인이 함께하는 ‘세컨킥 챌린지’를 확대해 축구를 통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컨킥' 나눔 행사는 SH스포츠에이전시와 진건퇴계원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스포츠웨어 브랜드 하이솔(HIGHSOL)과 캡틴(CAPTAIN)이 협찬했다. 모아진 축구 용품들은 11월 중순 필리핀 현지에서 나눔 행사를 통해 코피노를 포함한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