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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로축구 신생팀 파주프런티어FC가 메이드 인 파주(MIP) 라는 이름의 전력강화 시스템을 내놓았다. 유스 육성과 1군 경쟁력을 아우르는 미래형 축구 모델을 표방하고 있는데, 대한축구협회의 메이드 인 코리아(MIK) 기술철학을 계승 확장한 것이다.
축구협회는 지난 2024년 MIK를 발표했는데, 이를 준비하는 준비했던 인사 중 한 명이 당시 대회기술본부장이었던 황보관 현 파주 단장이다. 파주는 MIK에 대해 어느 구단보다 잘 이해하는 황 단장이 있는 만큼 그 장점을 K리그 구단 상황과 접목시켜 MIP로 만들어냈다.
파주는 MIP의 구체적인 내용을 30페이지 분량 자료로 홈페이지에 게시했는데 ‘파주프런티어 전력강화보고서’라는 이름 아래 기술철학, 핵심가치, 미션, 게임모델, 게임 컨셉 및 플랜 등을 명시했다.
추상적인 차원에서 MIK를 계승하면서 파주의 슬로건과 결합시켰다. MIK의 슬로건은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이고 파주 구단의 슬로건은 ‘우리는 개척하고 도전하며 미래로 간다’다. 이를 통해 도출된 MIP의 3대 가치는 ‘빠르게 개척하는, 용맹하게 도전하는, 의도를 가지고 미래를 주도하는’이다.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차원에서도 어떻게 팀을 발전시키고 유소년을 육성할지 자세한 내용을 담으려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연령대에 동일한 게임 모델을 적용하고, K리그 최초 풋볼 사이언스팀을 운영해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을 잘 관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6세 이전, 6~9세, 9~12세, 12~16세, 16~19세, 19세 이상, 전연령에 적용되는 훈련 내용을 각각 다르게 정리했다. 예를 들어 6세 이전에는 즐겁게 공과 접촉하기, 6~9세는 재미있는 환경에서 일대일 행동에 집중하기, 9~12세는 8대8과 움직임 강화, 12~16세는 11대11 도입과 포지션 역할 도입 등이다.
성인팀 역시 이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파주는 “경기 분석, 피지컬 관리, 재활, KPI 관리 등을 통합한 ‘풋볼 사이언스 팀’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전술 피지컬 멘탈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팀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스 시스템은 MIP의 핵심이다. 파주는 향후 아카데미–엘리트–B팀–1군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육성 구조를 구축할 거라고 밝혔다. 스카우팅부터 훈련, 평가, 콜업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MIP 유스 육성 시스템(YDS)’을 도입해, 지역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프로 선수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파주는 “단순한 구단을 넘어, 유망주를 발굴·육성·배출하는 ‘플랫폼형 구단’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황보관 파주 단장은 “MIP 시스템은 MIK 철학을 계승해 파주만의 방식으로 발전시킨 모델이다. 유스 육성과 전력 강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파주에서 성장한 선수가 곧 팀의 경쟁력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파주프런티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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