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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정상빈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첫 미국판 코리안더비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 13 세인트루이스시티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맞대결을 펼친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승점 9점으로 14위, LAFC는 승점 21점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빈이 훌륭한 복귀전을 치르면서 올 시즌 첫 MLS 코리안더비 가능성을 높였다. 세인트루이스 소속 공격수 정상빈은 지난 2025시즌 중반부터 현 소속팀에서 활약했다. 첫해 2선 공격수와 윙백을 오가며 9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출전하며 입지를 넓혔는데 예상보다 아쉬운 경기력으로 출전시간이 점차 줄었고 지난 4월 말에는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재활을 마친 정상빈은 지난 10일 콜로라도래피즈 원정에서 선발 출격했다.
3-4-3 전형의 오른쪽 공격수로 포진한 정상빈은 전반 26분 선제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로만 뷔르키 골키퍼가 찬 골킥을 최전방 공격수 사이먼 베처가 포스트플레이를 펼치다 헤더로 공간 패스를 연결했다. 타이밍에 맞춰 속도를 높인 정상빈은 상대 뒷공간을 시원하게 허물었고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복귀포이자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요안 다메 세인트루이스 감독 역시 “뒷공간을 노리고자 했는데 침투로 기회를 만들 자원이 필요했고 정상빈을 투입했다. 정상빈의 선발은 옳았고 득점을 해 기뻤다”라며 이날 활약에 대한 특급 칭찬을 남겼다.
돌아온 정상빈이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선배 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까지 생겼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4일 손흥민의 LA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손흥민의 LAFC 합류 후 두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는데 각각 0-3, 0-2로 완패했다. 지난해 9월 첫 맞대결에선 손흥민과 정상빈이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지난 3월에는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후반 26분 교체됐고 벤치 출발한 정상빈이 후반 37분 투입되면서 엇갈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2승 3무 6패로 꼴찌 바로 윗 순위에 머물고 있다. 분명한 약체지만, 최근 LAFC가 빡빡한 일정 여파로 연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 치열한 경기가 전망된다. 관련해 마크 도스산토스 LAFC 감독은 이틀 동안 가장 중요했던 건 선수들과 함께 영상을 보며 분석하는 작업이었다. 회복일에는 전술 훈련을 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다”라며 “모든 걸 단순하게 가져가려 했다. 상태가 괜찮을 선수들을 확인하고 휴식기 전까지는 그냥 버텨야 한다”라며 세인트루이스 원정을 앞두고 훈련보다 회복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손흥민은 모든 대회 18경기 2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MLS로 좁히면 0골 8도움이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다만 달라진 역할 때문에 문전에서 자연스레 멀어지면서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배와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선배의 저력을 보여주는 시원한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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