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서울시립대, K리그 경기 데이터 활용 ‘제1회 온라인 AI 경진대회’ 결과 발표
K리그 연맹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연맹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공동 주최한 K리그 경기 데이터 활용 ‘제1회 온라인 AI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 팬들이 K리그 경기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며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축구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AI 경진대회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975개 팀, 2,31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K리그 공격 전개 과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지막 패스 도달 위치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 개발 과제’와 경기 데이터를 활용해 획기적인 AI 모델을 설계하는 ‘AI 서비스 개발’ 총 두 개 부문으로 열렸다.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겨루는 ‘AI 알고리즘 개발’ 부문에서는 ‘남국의 시츄’ 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2위는 ‘J_hyuk’, 3위는 ‘루카돈치치_77’ 팀이 뒤를 이었다.

두 번째 ‘AI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7전대+UOS'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7전대+UOS' 팀은 'AI를 활용한 실시간 세부 경기 데이터 제공'을 주제로 패스 성공률 분석, 최적의 패스 위치를 안내하는 세트피스 위협도 히트맵, 실시간 중계 전환 알림 등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구현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경기 분석 및 해석 엔진을 구현한 ‘K리그 데이터 헌터스’가, 3위는 팬 친화형 분석 서비스를 제안한 ‘터닝포인트’ 팀이 차지했다. AI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 수상작의 자세한 내용은 K리그 TSG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나온 AI 활용 아이디어가 K리그 디지털 혁신의 실질적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실시간 패스 분석, 세트피스 히트맵 등 아이디어에 대한 적용을 적극 검토해 전력 분석 저변 확대 및 팬 경험 개선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온라인 AI 경진대회’ 역시 지속 개최해 리그 디지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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