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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피겨여왕’ 김연아의 라이벌로 불렸던 일본 피겨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의 근황이 전해졌다.
일본 ‘아메바 뉴스’는“안도 미키가 자신이 미혼모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13세 딸의 아버지에 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안도 미키는 2013년 4월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딸 히마리를 출산했다. 그는 최근 일본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싱글맘으로 살아온 과정과 딸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했는지 털어놨다.
안도 미키는 “딸의 아버지 이야기는 살면서 언젠가는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딸이 한 살이 되기 전부터 아버지가 없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억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버지의 존재를 숨기지 않았다.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충분히 설명했고 사진도 보여줬다”고 밝혔다.
딸이 친부를 만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안도 미키는 “아이가 만나고 싶어도 부모가 막는 가정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건 어른들의 사정이다.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987년생인 안도 미키는 국내 피겨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고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특히 김연아가 금메달을 차지한 밴쿠버 대회에서는 5위에 올랐으며, 2013 ISU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는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도 미키는 2013년 딸을 출산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같은 해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도 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일본에서 꾸준히 궁금증을 낳았다.
한편 안도 미키는 2024년 미성년자 제자와 손을 잡고 허리를 감싸는 모습 등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일본 ‘주간문춘’은 두 사람의 관계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안도 미키는 “나의 경솔한 태도로 많은 분께 폐를 끼쳤다”며 사과하면서도 “보도 내용 가운데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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