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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절제된 컬러와 실루엣을 앞세운 미니멀 룩이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대비되는 볼드한 슈즈가 새로운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과도한 디테일을 덜어낸 간결한 옷차림이 유행하면서 신발 하나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방식이 각광받는 모습이다. 두툼한 아웃솔과 입체적인 디자인, 과감한 비율을 강조한 슈즈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스타일에 확실한 존재감을 더한다.
패션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볼드한 실루엣을 강조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과거 러닝화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니커즈부터 플랫폼 형태의 메리제인, 청키한 피셔맨 샌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간결한 옷차림과 대조되는 과감한 형태의 신발이 새로운 스타일링 공식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여름 주목할 만한 ‘볼드 슈즈’를 살펴봤다.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러닝화 DNA 재해석한 ‘아디스타 XLG’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지난 7월 24일 대담한 실루엣과 컬러웨이를 앞세운 ‘아디스타 XLG’를 선보였다.
아디스타 XLG는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러닝화 ‘아디스타(ADISTAR)’의 스포츠 DNA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다. 전체적인 비율과 볼륨을 과감하게 확장해 강렬한 실루엣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버사이즈 미드솔과 메쉬 어퍼, 리플렉티브 디테일을 비롯해 입체적인 패널 디자인을 적용했다. 블랙과 블루,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웨이로 구성돼 신발 자체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브랜드 파트너 박재범과 함께한 화보에서는 데님과 티셔츠 등 일상적인 아이템에 아디스타 XLG를 매치해 클래식한 룩부터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메리제인도 더 과감하게…테바 ‘앰프솔 가일라 메리제인’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메리제인 슈즈 역시 볼륨감 있는 플랫폼 굽과 기능성 소재를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풋웨어 브랜드 테바(Teva)는 지난 11일 메리제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앰프솔 가일라 메리제인’을 출시했다.
테바의 플랫폼 실루엣에 메리제인 특유의 스트랩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통기성이 뛰어난 어퍼와 높이감 있는 굽을 적용해 클래식한 형태에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경량 EVA 미드솔을 적용해 안정적인 지지력과 가벼운 착화감을 제공하며, 러버 아웃솔을 통해 다양한 지면에서 접지력을 높였다. 버클 클로저를 적용해 착용 편의성과 안정적인 핏도 갖췄다.
원피스와 스커트뿐 아니라 데님과 쇼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도 매치할 수 있어 일상부터 가벼운 야외 활동까지 활용할 수 있다.
■ 피셔맨 샌들도 ‘청키하게’…락피쉬웨더웨어 플랫폼 샌들
여름철 대표 아이템인 피셔맨 샌들도 한층 과감한 실루엣으로 변신했다.
락피쉬웨더웨어는 지난 4월 젤리슈즈 라인 ‘글레어(GLARE)’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플랫폼 피셔맨 샌들’을 선보였다.
청키한 아웃솔을 적용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강조하고,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디자인으로 피셔맨 샌들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젤리 소재 특유의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원피스와 스커트부터 쇼츠, 데님까지 다양한 여름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어 신발 하나만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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