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트럼프 지시로 축소!'...대한체육회도 대테러 훈련? 위기상황 대비 대응 역량 강화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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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대한체육회는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6년 을지 유의 방패(을지연습)’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는 18일 오전 6시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사무부총장 등 필수요원을 소집하고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실·본부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부서장과 부서원을 각각 상황반장과 상황요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는 실시반 근무체계를 기존 2교대에서 3교대로 확대하고 투입 인원도 42% 늘려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 첫날에는 김대년 사무총장 주재로 최초 상황보고와 전시 현안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가 위기상황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증가하는 드론 공격 위협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19일에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훈련을 진행했으며, 20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자체 비상대비계획과 위기 대응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지난 17일 시작되어 27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훈련 기간이 11일에서 5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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