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부터 제니시스까지, 극강의 타이어를 증명하라' 미쉐린 세계 최강 하이퍼카와 2032년까지 질주
미쉐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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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미쉐린이 2032시즌까지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하이퍼카 클래스의 독점 타이어 공급을 맡는다.

미쉐린은 FIA와 르망 24시를 주최하는 프랑스 서부자동차클럽(ACO)의 입찰을 거쳐 기존 계약을 2029년에서 2032년까지 3년 연장했다.

미쉐린은 하이퍼카 클래스가 출범한 2021년부터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왔다. 현재 페라리와 BMW, 토요타, 제네시스 등 클래스에 참가하는 모든 제조사가 미쉐린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WEC는 장시간 주행과 극심한 하중, 급변하는 날씨 등 타이어 성능을 시험하는 무대로 꼽힌다. 미쉐린은 내구 레이스에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양산차용 타이어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WEC와 북미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공급하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엔듀런스’ 타이어에는 재활용·재생 가능 소재가 50% 이상 사용됐다. 미쉐린은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FIA, ACO 및 참가 제조사들과 고성능·친환경 타이어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티유 보나르델 미쉐린 모터스포츠 디렉터는 “이번 계약 연장은 미쉐린의 타이어와 서비스 품질,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기술의 한계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미쉐린은 WEC의 대표 경기인 르망 24시에서 통산 35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99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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