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왕좌 탈환'-이찬원 6위서 2위로 수직 상승 '트로트 브랜드 판도 변화'
임영웅. 서형권 기자
임영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빅데이터 평가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0일 임영웅이 ‘K-브랜드지수’ 트로트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빅데이터 8억2720만1025건을 분석해 진행됐다.

임영웅에 이어 이찬원이 2위, 박지현이 3위를 차지했다. 성리와 박서진, 김용빈, 영탁, 장한별, 장윤정, 전유진이 차례로 4∼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기존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탈환했다. 이찬원은 활발한 방송 활동을 바탕으로 6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성리도 4위로 급상승했다. 장윤정과 전유진은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트로트 시장은 중장년층을 넘어 젊은 세대까지 저변을 넓히며 음악과 방송, 공연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중적 영향력에는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형성되는 친밀감과 팬덤의 결속력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순위 변화는 고정된 인지도뿐 아니라 시점별 노출과 화제성, 지지층의 결속 정도에 따라 트로트 가수를 향한 관심이 유동적으로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정·부정 반응 등 온라인 데이터를 종합해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분석하는 지표다. 이번 결과에는 오프라인 수치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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