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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아디다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반 패션 브랜드 엔타이어 스튜디오(Entire Studios)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 ‘아디다스 x 엔타이어 스튜디오 FW26’을 출시했다.
엔타이어 스튜디오는 뉴질랜드 출신 디자이너 딜런 리처즈-디아즈와 세바스찬 헌트가 2020년 설립한 브랜드다. 정교한 구조와 정제된 비율을 바탕으로 기본 아이템에 실험적인 디자인을 더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운동부터 업무, 저녁 약속까지 이어지는 바쁜 일상에 맞춰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트레이닝 웨어를 제안한다. 아디다스의 대표 제품군인 Z.N.E., 옵티메, 드롭셋 4 등을 테일러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파이핑과 절제된 브랜딩을 적용했다. 색상은 차분한 도브 그레이를 중심으로 폭스 레드를 더했다.
컬렉션은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 총 25종으로 구성됐다. 세트로 착용하거나 다른 아이템과 조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핵심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실루엣에 방수성과 통기성을 갖춘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의류 라인에는 Z.N.E.의 기능성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을 바탕으로 한 제품과 빛을 반사하는 디테일을 더한 봄버 재킷·트랙팬츠 세트가 포함됐다. 액세서리로는 오버사이즈 스웨이드 짐 클러치 등을 선보인다.
신발은 아디다스 레이싱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아디다스 x 엔타이어 스튜디오 페로자’를 부츠형과 로우형으로 출시한다. 엔타이어 스튜디오의 디자인을 반영한 트레이닝화 ‘드롭셋 4’ 블랙 모델도 함께 구성했다.
영국 사진작가 아그네스 로이드-플랫이 촬영한 캠페인에는 프랑스 펜싱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사라 발제르와 LA의 움직임 문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이 참여했다.
아디다스 라이프스타일 총괄 에이미 아라나는 “하루의 모든 순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트레이닝 웨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컬렉션은 테일러링 관점으로 재해석한 실루엣을 통해 스포츠웨어와 컬처의 경계를 허무는 컬렉션이다”라고 말했다.
엔타이어 스튜디오 공동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딜런 리처즈-디아즈는 “두 번째 협업인 만큼 아디다스의 퍼포먼스와 기술력, 엔타이어 스튜디오의 디자인 철학을 깊이 있게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며 “엔타이어 스튜디오의 시그니처인 아우터와 레이어드 실루엣을 기반으로 트레이닝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9월 29일부터 아디다스 컨펌드 앱과 롯데월드 잠실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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