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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네팔 대홍수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약 20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구호품은 블랙야크 의류와 담요, 매트, 수통 등 생활·보온용품으로 구성됐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를 통해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됐으며, 현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히말라야를 브랜드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블랙야크는 네팔등산협회와 셰르파, 아이스폴 닥터 등과 협력하며 산악 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에는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지진으로 무너진 학교를 재건하는 ‘러닝인더 히말라야’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강태선 이사장은 “네팔과 히말라야는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서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있는 곳인 만큼,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현지 주민들의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왔다”며 “이번 구호 물품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6월 히말라야 해발 3440m에 있는 남체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6 - 남체 써밋’을 개최했다. 지난해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후 헌장을 선언한 데 이어 현지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히말라야 정화와 복원 활동을 중심으로 기후 행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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