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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2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까지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인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

스토어가 들어선 부지는 1957년 준공된 기아의 세 번째 생산시설인 시흥공장이 있던 자리다. 과거 자전거 제조공정의 완전 기계화와 파이프 국산화뿐만 아니라 이륜 오토바이, 삼륜차, 사륜 트럭을 잇달아 생산하며 현재의 기아를 만든 역사적 터전이다. 1977년 서비스센터로 전환된 이후 약 2년간의 재건축을 거쳐 미래 모빌리티 체험 거점으로 거듭났다.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거점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 2만1500.98㎡(약 6504평)에 달한다. 내부에는 3D 컨피규레이터와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고객이 가상으로 차량 사양을 조합하고 구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상담 공간 또한 전시 구역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타입을 준비해 맞춤형 환경을 구축했다.

서비스 인프라도 차별화했다.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픽업 라운지에서는 차량 공개와 품질 검수를 거쳐 신차를 인도하며, 차량 및 기아 앱 사용법 교육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EV) 전용 정비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등 첨단 인프라를 통해 전문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기아 관계자는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공간에 미래 모빌리티 콘텐츠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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