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환경부 급속충전시설 유지보수 사업자 선정… 4년 연속 수주

수도권·충청권 등 1권역 4603기 관리… 2027년까지 위탁 운영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CHAEVI)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환경부 급속충전시설 현장점검 및 유지보수 위탁운영 용역 입찰에서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채비는 지난 2년의 수행 실적을 포함해 4년 연속 해당 사업을 맡게 됐다. 이번 입찰에는 총 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권역과 2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 평가에서 채비는 두 권역 모두 1위를 차지했으나 사업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1권역을 선택했다.

◆ 수도권·충청 등 핵심 권역 관리… 2년간 4603기 전담

채비 HW센터 전경. / 채비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채비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대전, 세종 등 1권역에 위치한 급속충전시설 4603면을 관리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정기·수시·긴급 점검을 포함해 고장 진단, 신속 복구, 부대시설 수리, 이설 및 철거 등 유지보수 전반이다. 회사는 충전기 상태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조기 감지, 부품 교체 주기 관리 등 데이터 기반의 운영 체계를 적용해 사전 예방 중심의 유지보수를 수행할 계획이다.

◆ 고장률 0%대 기록… 품질 신뢰성 입증

채비 R&D센터 전경. / 채비

채비는 운영 역량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통계(2026년 2월 11일 기준)에 따르면 채비의 공공 급속충전시설 고장률은 0%대를 기록 중이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환경부 공공 급속 충전기 고장률 분석 결과, 타사 대비 평균 고장률은 2배 이상 낮았으며 고장 발생 시 조치 속도는 1.5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공공 급속충전시설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충전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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