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4월 신형 아틀라스 공개… 국내‘재고 논란’재점화되나

2026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공개 예정… 기존 모델 부품 다수 공

폭스바겐이 대형 SUV 아틀라스의 2027년형 완전변경 모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모델은 오는 4월 개최되는 2026 뉴욕 오토쇼에서 정식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 먼저 공개된 대형 SVU 테라몬트 프로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갖췄을 것으로 예상된다.

◆ 테라몬트 프로 닮은 전면부… 디지털 콕핏 예상

차세대 아틀라스 프로토타입의 위장막 모델. / 폭스바겐 USA

신형 아틀라스의 전면부는 대형 스플릿 그릴과 C자형 그래픽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룬다. 범퍼 하단에는 다이아몬드 메쉬 패턴의 넓은 공기 흡입구와 수직형 에어 커튼을 배치해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했다.

측면은 플라스틱 클래딩과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 라인, 후면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벨트라인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위장막에 가려져 있으나 좌우가 연결된 라이트 바와 스포일러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실내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형 모델과 유사한 레이아웃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패시아의 플로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최신 사양이 탑재될 전망이다.

◆ 신형 EA888 엔진 탑재… 토크 성능 개선

차세대 아틀라스 프로토타입의 위장막 모델. / 폭스바겐 USA

파워트레인은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형 EA888 evo5 2.0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티구안과 테라몬트 프로의 사양을 고려할 때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 수준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현행 아틀라스 모델의 최고 출력 273마력, 최대 토크 37.7kg·m와 비교해 출력은 비슷하지만 토크 성능이 개선된 수치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아틀라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 투입했으나, 출시 직후부터 사실상 재고 소진용 물량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북미 시장의 견조한 판매량을 근거로 현역 모델임을 강조했으나, 국내 출시 불과 1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공개되면서 해당 논란이 재점화되는 것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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