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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Watch UNIS in VR: Xmersive Launch Offers High Definition Front-Row Access for Global 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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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V2G(Vehicle-to-Grid) 시범서비스를 일반 고객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청과 협력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나누는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 아이오닉 9·EV9 고객 40명 선정… 충전 인프라 및 요금 전액 지원

지난해 하반기 쏘카와 함께 V2G 시범서비스를 운영했던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그 대상을 일반 도민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V2G 기술이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9 또는 기아 EV9을 보유하고, 자택이나 직장에 양방향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제주도민이다.
최종 선정된 40명의 참여 고객에게는 양방향 충전기가 무료로 설치되며,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발생하는 전기차 충전 요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이용 패턴 등 실효성 있는 데이터 수집을 위해 현장 실사를 거쳐 직업군과 거주지를 고르게 배분해 인원을 선발했다.
◆ 잉여 재생에너지 활용 극대화… 제주 탄소중립 달성 기여

선정된 고객들은 전기차를 일방향으로 충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는 전력을 전력망으로 돌려보내는 에너지저장장치 역할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비중이 높은 제주도의 특성을 살려 낮 시간대의 초과 잉여 전력을 전기차에 저장하고 밤에 다시 전력망으로 공급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의 활용도와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나아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에너지 산업 구조를 지역 기반의 자생적 경제 모델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범서비스 확대를 기반으로 향후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 V2G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수요자인 제주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V2G 시범서비스로 제주도 내 에너지 지역 생산·지역 소비 실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제주도의 2035년 탄소중립 비전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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