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IAA 상용차 모터쇼 2026에서 전기 트럭 풀 라인업 공개

12톤부터 50톤까지 e트럭 4종 최초 공개… eTGX, 중간 충전 없이 570km 주행
차세대 이피션트크루즈로 연료·에너지 소비 최대 9% 절감 솔루션 공개

독일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이하 만트럭)이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상용차 모터쇼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Driving. People. Partner.’를 주제로 전기트럭 전체 라인업을 포함해 3.5톤부터 250톤까지 아우르는 고효율 트럭·밴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IAA에서는 만트럭 전시 부스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주요 전시 차량의 성능과 주행 기술을 외부 이동 없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12톤부터 50톤까지 e트럭 풀 라인업 최초 공개… 다양한 안전 기술 선보여

MAN eTGS. / 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은 이번 IAA에서 MAN ▲eTGL ▲eTGM ▲eTGS ▲eTGX로 구성된 12톤부터 50톤급 전기트럭 전체 라인업을 최초로 한자리에서 공개한다. 이 가운데 장거리·대용량 화물 운송용 트랙터인 MAN eTGX는 중간 충전 없이 최대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전기트럭 모델에는 고효율 모듈형 배터리 기술이 적용돼, 운송 목적과 주행 조건에 따라 배터리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신형 D30 파워라이언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트럭도 함께 전시된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이전 세대 대비 연료 소비를 최대 5%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D30 파워라이언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 / 만트럭버스코리아

또한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를 고도화해 선보인다. 개선된 시스템은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이 적용돼, 주행 경로의 지형과 교통 인프라, 제한속도 정보를 반영해 주행을 돕는다. 차종과 운행 조건에 따라 지속 사용 시 연료 및 에너지 소비를 최대 5.5% 절감할 수 있으며, 경사가 많은 지형에서는 최대 9%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첨단 안전 기술로는 차세대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MAN EBA 어드밴스드와 운전자의 주의 분산 및 피로 상태를 감지하는 신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공개된다. 차량 전방 근거리와 회전 구간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보호하는 기능도 확대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사각지대 감지 솔루션과,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의 신규 엔트리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 유럽 충전 네트워크 50곳 추가… 10주년 맞이한 MAN TGE 맞춤 디지털 서비스 공개

MAN eTGM. / 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은 MAN 트랜스포트 솔루션을 통해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스마트 충전, 에너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기트럭용 충전 서비스 MAN 차지앤고의 유럽 네트워크를 확대해, 체코와 슬로바키아, 헝가리, 포르투갈 등에 충전소 50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대용량 전력망이 구축되지 않은 사업장을 위한 스마트 차징 큐브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MAN TGE의 신규 맞춤형 사양과 디지털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MAN 인디비주얼 라인업에는 ▲MAN TGE 인디비주얼 라이언 X 사양과 입문형 패키지인 ▲인디비주얼 블랙이 새롭게 추가된다. 오는 9월부터는 온라인 기능과 지도 업데이트를 포함한 MAN TGE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타임 커넥티비티가 제공되며, 신규 MAN TGE 커넥트 앱도 함께 공개된다.

만트럭버스 그룹 알렉산더 블라스캄프(Alexander Vlaskamp) 회장은 “‘Driving. People. Partner.’는 만트럭이 추구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메시지”라며 “만트럭은 높은 효율성과 신뢰성,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통해 운송산업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한편, “향후 수년간 전 세계 서비스 네트워크에 3억 유로를 투자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운송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차량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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