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토요타 GR 오너 인제서 맞붙었다… 짐카나 공동 행사 개최

양 브랜드 오너 40명 참가… 4인 혼합팀 구성해 팀 챌린지 진행
아이오닉 5 N·아이오닉 6 N·GR86·GR 수프라 교차 시승도 운영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짐카나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 N과 토요타 GR 오너 각 20명을 포함해 총 80명이 참가했다.

양사가 고객 참여형 모터스포츠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두 회사는 2024년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 개인전 대신 혼합팀 구성… 기록 합산해 순위 결정

현대 N x 토요타 GR 짐카나 데이 현장. / 토요타코리아

참가자들은 오전 가이드 주행을 시작으로 연습 주행과 개인 계측 주행을 진행했다. 개인 계측 결과는 오후에 열린 짐카나 팀 챌린지의 팀 구성을 위해 활용했다.

계측 결과를 기반으로 토요타 GR 오너 2명과 현대 N 오너 2명을 한 팀으로 묶어 총 10개 팀을 편성했으며, 오후 팀 챌린지에서는 각 팀 소속 4명이 30초 간격으로 출발해 짐카나 코스를 주행했다. 최종 순위는 네 명의 주행 기록과 페널티를 합산한 팀 기록으로 정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팀 챌린지 1~3위 팀을 시상했으며, 베스트 포즈상과 베스트 성장상, 베스트 매너상, 베스트 열정상 등 특별상과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럭키드로우도 진행했다.

◆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 서로 바꿔 타

현대 N x 토요타 GR 짐카나 데이 현장. / 현대자동차

양 브랜드 차량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교차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대 N 오너는 토요타 GR 모델을, 토요타 GR 오너는 현대 N 모델을 운전했다.

시승에는 토요타 GR86과 GR 수프라, 현대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이 투입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을 직접 주행하며 차량별 주행 특성을 경험했다.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참가자와 동반인이 탑승하는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직접 운전에 참여하지 않은 동반인도 짐카나 코스를 차량에 탑승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 N x 토요타 GR 짐카나 데이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현대 N과 토요타 GR이 경쟁을 넘어 열정으로 하나 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브랜드와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진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짐카나 데이는 현대 N과 토요타 GR 오너들이 브랜드의 경계를 넘어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에 대한 공통의 열정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접 운전하고 교류하며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의 풀뿌리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을 넓혀가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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