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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모어
현대자동차가 18일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5세대 디 올 뉴 투싼을 선보였다.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이번 모델은 한층 넉넉해진 차체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준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 H-엣지 라이팅으로 완성한 외관…오프로드 감성 XRT 트림 추가

신형 투싼의 얼굴인 전면부는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간접조명 방식의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투명 렌즈 안에 패턴을 새긴 프리즘 리어 램프를 장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면부 H-엣지 라이팅의 형상을 동일하게 적용해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은 상·하단을 나눈 플로팅 구조의 크래시패드를 중심으로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더블 D 컷 스티어링 휠,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배치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외관 색상은 신규 컬러 5종 등 총 8종을, 내장은 신규 3종 등 총 4종을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북미와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주로 판매하던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RT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도입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 신형 그랜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식…출력·연비 동시 확보

핵심 구동계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나뉜다.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사양은 신형 그랜저에 먼저 적용했던 차세대 시스템을 얹어 합산 최고출력 245마력과 17.4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사양으로 시동을 켜지 않고도 공조 장치 등을 쓸 수 있는 스테이 모드를 추가했다.
차체 크기는 기존보다 전장(60mm), 전폭(40mm), 축거(30mm)를 모두 키웠다. 이를 통해 2열 헤드룸을 1031mm까지 넓히고 도어 개방 각도를 83도로 개선해 승하차 편의성을 확보했다. 차체 덩치를 키웠음에도 액티브 에어 플랩 등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는 기존 0.33에서 0.30으로 낮췄다.
◆ 전원 이중화 현대차 최초 적용…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탑재

사고로 주 전원이 끊겨도 백업 전력으로 문을 열 수 있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시스템을 현대차 라인업 중 처음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PCA-F) 등을 기본 탑재하고 ▲기억 후진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 SUV 최초로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언어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비서인 글레오 AI와 외부 앱 설치가 가능한 플레오스 앱마켓을 동시 지원한다. 사양에 따라 17인치 혹은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신형 투싼의 상세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출시에 발맞춰 이달 21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소설가 필립 K. 딕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완전변경 모델에 걸맞게 디자인, 공간, 전동화, 디지털 기술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룬 모델”이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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