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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모어
중국 당국이 최근 팝업식 도어 핸들 규제에 이어 요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모터트렌드 등 주요 외신은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요크 스티어링 휠의 구조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새로운 규제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규제는 테슬라가 유행시킨 반쪽짜리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의무 적용될 예정이다.
◆ 충돌 시 충격 흡수 미흡… 예외 조항 삭제

공업정보화부는 요크 스티어링 휠이 충돌 사고 발생 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 하중과 스티어링 칼럼의 움직임 제어에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현행 중국 국가 표준인 GB 11557-2011 규정에 따르면 스티어링 휠과 운전자 사이의 에너지 전달은 1만 1110뉴턴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기존 규정은 특정 조건 하에 일부 예외를 허용했으나,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예외 조항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모든 차량은 휠의 형태와 관계없이 엄격한 충격 흡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 에어백 지지력 부족과 끼임 사고 우려

구조적 결함으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도 제기됐다. 요크 휠은 일반적인 원형 휠과 달리 상단 림이 없어 에어백이 전개되었을 때 이를 충분히 지지하지 못한다. 당국은 이로 인해 충돌 시 운전자의 머리가 에어백을 비껴가 대시보드나 스티어링 칼럼에 직접 부딪힐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휠 스포크의 돌출부에 운전자의 옷소매나 시계, 팔찌 등 장신구가 걸릴 위험성도 지적됐다. 테슬라 등을 포함한 요크 휠 디자인은 엄지손가락을 거치하는 돌출부를 포함하고 있어 조향 중 걸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렉서스 RZ450e 등 영향… 글로벌 사양 변경 가능성

이번 조치는 테슬라 모델 S 및 모델 X를 비롯해 요크 휠 옵션을 제공하는 렉서스 RZ450e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등 타 국가에서는 아직 관련 규제가 도입되지 않았으나, 중국 시장의 규모와 생산 효율성을 고려할 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크 휠 옵션을 축소하거나 폐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테슬라의 경우 일론 머스크 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집중하면서 모델 S와 X의 단종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 이번 규제가 요크 휠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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