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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1조 클럽’은 상징적인 기준선처럼 여겨진다. 한 해 동안 재개발·재건축 수주액이 1조 원을 넘기면 그해 정비사업 판의 주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는 신호로 읽힌다. 롯데건설이 올해 들어 가장 먼저 이 기준선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1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불과 3주 만에 두 번째 대형 사업을 따낸 셈이다.
이번에 수주한 금호 제21구역은 성동구에서도 정비사업 밀도가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다.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까지 아파트 16개 동, 12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며 공사비 규모만 60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단순한 물량 확보를 넘어 서울 동북권 핵심 주거지에 다시 한번 깃발을 꽂았다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설계 방향도 눈길을 끈다. 고저 차가 큰 지형을 단점이 아니라 특징으로 활용해 지상에는 대규모 중앙광장을 만들고,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구성하는 안을 내놨다. 지하는 주차와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해 생활 동선을 단순화하는 구조다. 최근 정비사업에서 ‘세대 수 확대’보다 ‘단지 체험 가치’를 앞세우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입지도 경쟁력이 있다. 서울숲과 응봉산, 중랑천과 한강이 가까워 도심 속 녹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금남시장과 왕십리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여건도 갖췄다. 성동구 재개발 구역들이 최근 수요자 관심을 다시 끌고 있는 이유가 그대로 드러나는 입지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롯데건설의 다음 행보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미 청담과 잠실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안착시킨 데 이어, 성수4지구 재개발에도 참여 의사를 밝히며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을 단순한 물량 경쟁이 아니라 ‘브랜드 판 깔기’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시정비사업은 한두 건의 수주보다 흐름이 중요하다. 가락에서 금호까지 이어진 롯데건설의 빠른 행보가 올해 정비사업 판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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