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만 점의 압도적 위용… 2월 자동차 부품 시장을 뒤흔든 'TOP 5'의 정체

현대모비스가 2026년 2월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입증한 가운데 HL만도와 현대위아가 그 뒤를 이으며 '빅3' 체제를 공고히 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한국 기업 평판연구소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내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1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총 3498만 210개로 지난 1월 데이터인 2568만 1104개와 비교해 36.21% 급증했다. 이는 자동차 부품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시장 내 상호작용이 전반적으로 활발해졌음을 시사한다.

1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는 참여지수 23만 4780, 미디어지수 113만 9734, 소통 지수 148만 9101, 커뮤니티지수 113만 4900, 시장지수 542만 7017을 기록하며 최종 브랜드평판지수 942만 5532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669만 5832 대비 40.77% 상승한 수치다. 특히 시장지수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수치를 보여주며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2위 HL만도는 참여지수 22만 5170, 미디어지수 82만 4577, 소통 지수 41만 8078, 커뮤니티지수 46만 1709, 시장지수 41만 6808을 합산해 브랜드평판지수 234만 6342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43.41%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현대위아는 브랜드평판지수 170만 3800을 기록해 전월 대비 57.16%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상위권 기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로 시장 내 주목도가 급격히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이어 한온시스템이 브랜드평판지수 138만 698로 4위에 올랐으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32만 4132로 5위를 기록했다. 한온시스템은 전월 대비 47.16%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7.92% 소폭 상승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 및 부정 평가, 미디어의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대화량, 시장 평가, 사회 가치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특히 이번 분석에는 정성적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지표와 오너 리스크 데이터도 평가 항목에 포함되어 신뢰도를 높였다.

구창환 한국 기업 평판연구소장은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세부 지표의 고른 상승세를 언급했다. 구 소장은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 결과 지난달 대비 전체 빅데이터량이 36%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브랜드 소비가 43.10%, 브랜드 이슈가 31.99%, 브랜드 소통이 54.88%, 브랜드 확산이 54.33%, 브랜드 시장이 18.60% 각각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을 인지하는 단계를 넘어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이슈를 확산시키는 경향이 뚜렷해졌음을 의미한다.

2026년 2월 브랜드 평판 30위권에는 1위부터 5위 기업 외에 금호타이어, 계양전기, 에스엘, 모베이스전자, 삼보모터스, 디아이씨, 넥센타이어, 성우하이텍, 한국단자, 세방전지, 모트렉스, 네오오토, 화신, DN오토모티브, 명신산업, 서연이화, 경창산업, 동원금속, SJG세종, 일진하이솔루스, 동아화성, 아진산업, 현대공업, 코리아에프티, 모베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 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발표하는 한국 기업 평판연구소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분석 대상에는 서진오토모티브, 네오티스, 영화테크 등 중견 및 중소 부품사들도 다수 포함되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반적인 브랜드 지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대형주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부품 업계의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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