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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일 연속 이어진 상승 랠리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으며 나스닥과 S&P 500 지수 역시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주요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고 이후 이어진 선물 시장에서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74포인트(0.13%) 내린 50121.4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6포인트(0.16%) 하락한 23066.47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0.34포인트 떨어진 6941.47로 집계되며 전일 종가와 거의 차이가 없는 보합 수준을 보였다. 3대 지수 모두 오전 장 한때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낙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번 하락은 지난 며칠간 이어진 강세장에 대한 자연스러운 차익 실현 성격이 짙다. 다우지수는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날은 쉬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투자자들은 시장을 추가로 견인할 새로운 재료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된 점도 지수 움직임을 제한했다.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베팅보다는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정규장 마감 직후 시작된 주가지수 선물 거래에서도 큰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우 선물과 S&P 500 선물, 나스닥 100 선물 모두 0.1% 미만의 미미한 등락폭을 보이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는 시장이 급격한 조정보다는 현 수준에서의 기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특별한 악재가 발생했다기보다 과열 부담을 덜어내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섹터별로는 기술주와 일부 산업재가 소폭 약세를 주도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AI 관련주들의 실적 호조가 그동안 시장을 끌어올렸던 주된 동력이었으나 단기적으로 가격 부담이 작용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수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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