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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다시 6만5000달러선으로 밀리며 지난주 급락 당시 저점 부근까지 되돌아갔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기술주 고평가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나스닥과 소프트웨어 종목이 급락했고, 그 여파가 가상자산 시장으로 번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7만달러를 웃돌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고 6만5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50분 기준 6만6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1.28%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비슷한 폭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기술주 전반의 조정 흐름과 맞물린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2% 하락했고, 특히 소프트웨어 업종이 큰 폭으로 밀렸다.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3% 급락했다. IGV는 연초 이후 21% 하락한 상태다. 투자자들이 AI 에이전트의 코딩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는 환경에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거시 전략가 짐 비안코는 “소프트웨어 주식이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IGV는 사실상 지난주 공포 장세 당시 저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잊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소프트웨어가 있다. ‘프로그래머블 머니’, 즉 암호화폐다. 본질적으로 같은 범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소프트웨어 섹터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온 만큼, 해당 업종 조정이 가상자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최근 수개월간 비트코인은 나스닥,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 동반 상승하고, 기술주가 조정을 받을 경우 동반 약세를 나타내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 조정 역시 AI 관련 기대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변동성은 가상자산과 기술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장중 내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던 금과 은도 전날(현지시각) 오후 들어 급락했다. 은 가격은 장 후반 한때 온스당 75.08달러로 10.3% 급락했고, 금은 3.1% 하락한 4938달러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귀금속까지 급격한 매도세에 휩싸이면서 시장 전반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급격히 강화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주 가상자산 급락 이후 나타났던 반등을 거의 모두 되돌렸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7만달러를 회복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며 지난주 저점 부근을 재차 시험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6만5000달러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같은 날 코인데스크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4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의 4분기 거래 수익은 9억8270만달러로 직전 분기 10억4600만달러, 전년 동기 15억5600만달러에서 감소했다. 2026년 1분기 들어 2월 10일까지 약 4억2000만달러의 거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약 40% 하락한 상태다.
코인데스크는 최근 시장 흐름과 관련해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시장, 특히 기술주와의 상관성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AI 기대감이 기술주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렸던 것처럼, 조정 국면에서도 동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다시 지난주 저점 부근으로 밀리면서 향후 기술주 흐름이 가상자산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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