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6원 선 무너진 달러…환전 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이것'

2026년 2월 20일 오후 3시 40분 기준 하나은행이 고시한 원·달러 매매 기준율은 1446.2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강세 흐름이 원화 가치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미국 달러(USD) 현찰을 살 때 가격은 1471.50원, 팔 때는 1420.90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로 돈을 보낼 때 적용되는 송금 환율은 1460.30원이며 받을 때는 1432.10원이다. 주요국 금리 격차와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맞물리며 달러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 유로(EUR) 매매 기준율은 1699.72원으로 나타났다. 현찰 구매가는 1733.54원, 판매가는 1665.90원이다. 유로존의 통화 정책 변화 가능성이 시장에 선반영되며 17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송금 시 보낼 때 가격은 1716.71원, 받을 때는 1682.73원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JPY)는 100엔당 931.68원으로 고시됐다. 현찰 살 때 947.98원, 팔 때 915.38원을 기록하며 과거의 기록적인 저엔화 현상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는 흐름이다. 송금 시 보낼 때 가격은 940.81원, 받을 때는 922.55원이다. 여행객들의 환전 부담이 가중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중국 위안(CNY) 매매 기준율은 209.59원이다. 현찰로 살 경우 220.06원, 팔 때는 199.12원을 기록했다. 위안화 역시 200원 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원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금 환율은 보낼 때 211.68원, 받을 때 207.50원으로 나타났다.

외환 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국제 유가 추이가 환율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꼽힌다.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깊어지는 만큼 기업과 개인 모두 정교한 환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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