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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삼겹살 데이를 맞아 정육 상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하며 고물가 시대의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편의점이 신선식품 구매의 핵심 채널로 부상한 흐름을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폭을 적용했다.
유통업계가 3월 3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육류 마케팅에 돌입한 가운데 CU는 2023년부터 기존 삼각김밥 데이를 삼겹살 데이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편의점 이용객의 특성을 고려해 소포장 정육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은 매출 급증으로 이어졌다. 실제 삼겹살 데이 도입 첫해인 2023년 냉장 정육 매출은 전년 대비 8.3배 이상 폭증했으며 2024년과 2025년 역시 각각 49.8퍼센트와 64.5퍼센트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편의점 대표 시즌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다. CU는 스페인산 냉동 대패삼겹살 800그램을 1만 900원에, 캐나다산 보리 먹인 돼지 삼겹살과 목살 500그램을 9900원에 판매한다. 1인 가구를 겨냥한 한돈 삼겹살과 목살 300그램 상품은 6600원에 책정됐다. 이를 100그램 단위로 환산하면 1980원에서 2200원 수준으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에 고시된 전국 삼겹살 평균 최저가인 4500원(1월 30일 기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파격적인 제안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부가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시중가 2500원 상당의 사계절 쌈장 170그램을 증정한다. 별도의 양념장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체감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다. 결제 수단에 따른 추가 할인 혜택을 활용하면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멤버십 큐알(QR) 코드를 제시하고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33퍼센트의 추가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캐나다산 삼겹살 500그램을 이 방식으로 구매할 시 최종 가격은 6600원까지 떨어진다. 100그램당 가격이 1320원 꼴로 떨어지는 셈이다.

편의점 정육 매출이 이처럼 가파르게 상승하는 배경에는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내식(집에서 먹는 식사) 수요의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정육점 대신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정육 상품을 찾기 시작했고 이는 유통사의 신선식품 소싱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근거리 쇼핑 채널로서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CU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중량 설정과 파격적인 제휴 할인을 조합했다.
비지에프(BGF)리테일 에이치엠알(HMR)팀은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정육 상품과 결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유통 구조의 혁신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의 연계가 편의점을 동네 마트의 대안으로 완벽히 안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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