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빛의 축제를 넘어선다… 낮과 밤을 잇는 ‘비비드 시드니 2026’

위키트리
국내 유가가 휘발유와 경유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가 8% 폭등하는 등 하루 만에 급격한 상승 압력을 받으며 국내외 에너지 시장의 가격 불균형이 심화됐다.

12일 기준 국내 유가 흐름은 하향 곡선을 그렸다. 휘발유 리터당 가격은 1902.51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1.77 내린 수치다. 등락률은 -0.09%를 기록했다. 고급휘발유는 2078.54로 나타났다. 전일보다 0.93 하락하며 0.04%의 미미한 변동 폭을 보였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24.46으로 확인됐다. 전일 대비 3.02 하락하며 휘발유보다 큰 -0.16%의 낙폭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경유가 일반 휘발유보다 약 22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유가 역전 현상이 지속되며 물류와 산업 현장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국내 소매 가격 하락과는 대조적으로 국제 원유 시장은 폭등세를 연출했다. 3월 11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113.55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사이에 8.41 급등했다. 등락률은 8.00%에 달한다. 국제 유가 지표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동반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1.98로 4.18 올랐다. 상승률은 4.76%다. WTI는 87.25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3.80 상승하며 4.55%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요 국제 유가가 일제히 4~8%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유가 하락세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상적으로 국제 유가 변동은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현재의 국내 유가 소폭 하락은 과거의 국제 가격 하향분이 반영된 결과다. 전날 발생한 두바이유 8% 폭등분과 브렌트유의 상승세가 시차를 두고 국내 시장에 유입될 경우 리터당 2000 돌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두바이유의 급등은 국내 정유사의 도입 단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는 곧 소비자 판매가 인상 압박으로 작용한다. 국제 원유 시장의 변동성이 국내 물가 안정세에 직접적인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격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전체적인 에너지 비용 상승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