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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 유가는 유종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국제 시장에서는 두바이유가 5% 넘게 급락한 반면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1.18원 내린 리터당 1826.32원을 기록했다. 고급휘발유 역시 전일보다 1.21원 하락한 2093.75원에 거래되며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유 가격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더 컸다. 경유는 전날보다 1.65원 낮은 리터당 1823.96원에 판매되며 유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유가는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며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미세하게나마 덜어내는 양상이다.
국제 유가 시장은 전일인 17일 기준 급격한 변동성을 노출했다. 중동 지역 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122.84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7.05달러(-5.43%) 급락했다. 하루 사이 5%가 넘는 하락 폭을 보인 것은 단기적 수요 감소 전망이나 시장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중동발 공급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도 가격 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상반되게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오름세를 탔다.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3.21달러(3.20%) 오른 103.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장의 지표인 서부텍사스산원유 또한 배럴당 2.71달러(2.89%) 상승한 96.21달러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대서양 연안의 유가 상승은 재고 감소나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등 지역적 요인이 개별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국내외 유가 정보의 기준일자가 상이한 점은 시장의 향방을 읽는 데 중요한 대목이다. 국내 가격과 국제 유가 사이의 시차를 고려할 때 이날의 국제 시장 변동분은 향후 국내 소매 가격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특히 두바이유의 급락세가 국내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지 혹은 브렌트유의 상승세가 다시 국내 가격을 끌어올리는 압박이 될지는 향후 수일간의 시장 흐름에 달려 있다. 소비자들은 국제 유가의 혼조세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정착되는 과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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