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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44.45포인트 오른 5494.78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최상위권 반도체 종목이 급등하며 시장 전체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직면하며 1.02% 하락한 1036.73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은 장 초반 5594.90까지 치솟으며 강한 상승 의지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의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406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됐다. 반면 개인은 3426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역시 4141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량은 9억 7932만 4000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23조 1125억 7500만 원 규모를 형성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1506억 원의 순매도가 발생했으나 비차익 거래에서 3183억 원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전체적으로 1678억 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서는 반도체 투톱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400원 오른 19만 6500원으로 마감하며 1.76%의 수익률을 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163조 2089억 원에 달했으며 외국인 보유 비중은 48.44%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3만 원 급등한 91만 6000원까지 치솟아 3.39%의 상승률로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652조 835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52.61%에 육박했다. 현대차 역시 4000원 상승한 47만 3000원으로 장을 끝내며 시가총액 96조 850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차전지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4000원 하락한 40만 8500원에 머물며 0.97%의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하락세가 뚜렷했다. 전일 대비 10.64포인트 떨어진 1036.73으로 마감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1026.95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1794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개인의 320억 원 매도와 기관의 1252억 원 매도 압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1억 4586만 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0조 410억 7300만 원 수준이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542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113개에 달해 종목별 하락 폭이 지수 하락 폭보다 크게 느껴지는 장세였다.
현재 시장의 위치를 52주 신고가 및 신저가 범위에서 살펴보면 코스피는 지난해 기록한 최고점 6347.41과 최저점 2284.72의 중간 지점을 넘어선 상태다. 코스닥은 52주 최고가인 1215.67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저가 637.55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288개인 데 비해 하락 종목이 580개로 두 배 이상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한 것은 시가총액 비중이 큰 대형 반도체주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음을 시사한다. 코스닥 역시 하락 종목이 1100개를 넘어서며 중소형주 위주의 투심 위축이 확인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단을 떠받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장중 최저치는 5424.46으로 지지선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고점인 5594.90 부근에서의 매물 소화 과정이 향후 지수 향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코스닥의 경우 장중 최고치 1068.86에서 시작해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장을 마감한 만큼 단기적인 수급 불안 요소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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