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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18일 (현지 시각) 기술주 중심의 대규모 매도세가 시장 전반을 강하게 압박하며 주요 지수가 뚜렷한 방향을 잃은 채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한 장세 속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만이 나 홀로 상승 궤도를 지켜냈다. 정규장 마감 이후 S&P500 선물 시장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이전의 낙폭을 유지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하여 159.95포인트(0.32퍼센트) 상승한 49,686.1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장 초반부터 15시 부근까지 지속적인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49,300선 초반까지 지수가 크게 밀려나는 위태로운 흐름을 연출했다. 15시를 기점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시장에 집중 유입되며 낙폭을 모두 회복한 것은 물론 종가 직전까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려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 매물 출회의 충격을 최전선에서 온전히 받아내며 134.42포인트(0.51퍼센트) 내린 26,090.73으로 주저앉았다. 나스닥 지수는 장 개장 직후 26,300선 부근에서 짧게 고점을 형성한 뒤 줄곧 하락 압력에 시달리며 26,000선 초반의 지지력을 간신히 확인하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5.45포인트(0.07퍼센트) 소폭 하락한 7,403.05로 장을 끝마치며 이틀 연속 약세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 지수 역시 장 중반 7,370선 아래로 곤두박질쳤으나 장 막판 반발 매수세가 가세하며 낙폭의 상당 부분을 만회하는 데 집중했다.
기술 및 반도체 섹터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하락 표시가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을 모은다. 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무려 5.95퍼센트나 급락하며 반도체 장비 및 제조 관련 기업들의 동반 하락을 이끌었다. 반도체 장비 업체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는 5.28퍼센트 내렸고 케이엘에이(KLAC)와 램리서치(LRCX) 역시 각각 2.65퍼센트, 2.37퍼센트의 뼈아픈 낙폭을 장부에 새겼다. 그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던 엔비디아(NVDA)마저 매도세를 피하지 못하고 1.33퍼센트 하락으로 마감했다. 동종 업계의 에이엠디(AMD)와 전통의 제조 강자 인텔(INTC)도 나란히 0.73퍼센트, 0.55퍼센트 하락하며 시장의 차가운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을 선도하는 퀄컴(QCOM)만이 1.07퍼센트 상승하며 대형 반도체 종목 중에서 드물게 상승 고도를 유지했다.
컴퓨터 하드웨어 및 저장장치 산업 분야에 가해진 시장의 충격파는 반도체 부문보다 한층 더 거칠게 나타났다. 데이터 저장장치 전문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는 6.87퍼센트 폭락하며 이날 전체 시장 지도에 등록된 수많은 종목 중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동종 업계의 샌디스크(SNDK)와 웨스턴 디지털(WDC)도 각각 5.30퍼센트, 4.84퍼센트 곤두박질치며 하드웨어 부문의 전반적인 부진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부문에서는 오라클(ORCL)이 3.29퍼센트의 큰 하락 폭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운영체제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자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38퍼센트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주가를 방어해 냈다. 고객 관계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CRM)는 3.44퍼센트 급등하며 해당 섹터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 세계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자리 잡은 소비자 가전의 대장주 애플(AAPL)은 시장의 전반적인 하방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0.80퍼센트 하락했다.
통신 및 인터넷 기반 콘텐츠 서비스 섹터 내부를 들여다보면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특성에 따른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게 관찰된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 주자 넷플릭스(NFLX)가 3.02퍼센트 급등하며 섹터 전반의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고 거대 검색 엔진 기업 알파벳(GOOGL)은 0.04퍼센트라는 아주 얕은 폭으로 올랐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타 플랫폼스(META)는 0.49퍼센트 하락하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기 소비재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한 아마존(AMZN)이 0.27퍼센트 소폭 올랐으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는 2.90퍼센트의 상당히 큰 폭 하락을 기록하며 자동차 제조 부문에 드리운 먹구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는 2.20퍼센트 뛰어올랐고 건축 자재 유통업체 홈디포(HD) 역시 0.77퍼센트 오름세에 동참했다.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필수소비재 영역에서는 대형 할인점 체인들의 굳건한 선전이 두드러졌다. 코스트코 홀세일(COST)이 2.62퍼센트 급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았고 유통 공룡 월마트(WMT)가 1.44퍼센트 상승하며 방어주로서의 진면목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금융 섹터는 지도에 표시된 대부분의 종목이 뚜렷한 상승으로 물들며 강하고 집중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전 세계적인 결제망을 갖춘 신용 서비스 기업 마스터카드(MA)와 비자(V)가 각각 2.35퍼센트, 2.12퍼센트라는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금융 부문의 전반적인 훈풍을 주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상업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1.85퍼센트 상승했고 동종 업계의 맏형 격인 제이피모건 체이스(JPM)도 0.98퍼센트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 전문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RK-B)는 1.18퍼센트 올랐고 금융 서비스 기업 찰스 슈왑(SCHW)은 1.66퍼센트 오름세를 타며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이끌어냈다. 일제히 상승한 은행주 그룹 내에서 웰스파고(WFC)는 0.82퍼센트 홀로 내리막길을 걸으며 몹시 이례적인 하락의 흔적을 남겼다.
헬스케어 및 제약 부문은 상승과 하락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양상을 띠었다.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업 일라이 릴리(LLY)가 1.68퍼센트 하락하며 시장의 아쉬움을 샀으나 전통의 다국적 제약사 머크(MRK)와 존슨앤드존슨(JNJ)은 각각 1.06퍼센트, 0.97퍼센트 상승하며 뛰어난 방어력을 과시했다. 생명과학 및 진단 장비 기업인 다나허(DHR)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MO)도 나란히 1.20퍼센트, 0.83퍼센트 올랐다. 국가 기간 산업을 구성하는 산업재 부문에서는 방위산업체 알티엑스(RTX)가 2.79퍼센트 급등했고 복합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이 1.58퍼센트 상승했다. 중장비 제조의 대명사 캐터필라(CAT)는 2.74퍼센트 하락했다. 에너지 부문은 거대 정유사 엑손모빌(XOM)이 1.63퍼센트 상승하며 비교적 탄탄한 주가 지지력을 보여주었다. 전력 및 가스를 공급하는 유틸리티 섹터에서는 넥스트에라 에너지(NEE)가 무려 4.63퍼센트 폭락하며 시장 전체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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