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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서울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 흐름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의 '2026년 4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8건으로 전월 대비 33.3% 증가했다. 다만 거래금액은 2750억 원으로 전월 5658억 원보다 51.4% 감소했다.
매매가격이 1000억 원을 넘은 오피스빌딩 거래는 종로구 '하나손해보험빌딩'이 유일했다. 해당 건물은 약 1369억 원에 거래됐다. 이어 △종로구 'ABL 생명보험 사옥' 약 540억 원, △강동구 '프라임 빌딩' 약 510억 원 순이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영등포구·마포구에서는 3개월 연속 거래가 발생하지 않았다. 종로구·중구는 2건, 1909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강남구·서초구는 1건, 80억 원으로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사무실 매매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은 21.0%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119.5% 늘었다. 지난 4월 서울 사무실 거래량은 98건으로 전월보다 7.5% 줄었다. 반면 거래금액은 4831억 원으로 63.0% 증가했다.
권역별로 종로구·중구가 25건, 4467억 원을 기록하며 거래금액 증가를 이끌었다. 그 외 지역도 42건, 136억 원으로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늘었다. 반면 강남구·서초구와 영등포구·마포구는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감소했다.
특히 법인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4월 거래된 서울 오피스빌딩 8건 중 5건은 법인이 매수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법인 간 거래가 2510억 원으로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사무실 매매 역시 전체 98건 중 52건을 법인이 매수했다. 거래금액 기준 법인 간 거래는 4435억 원으로 전체의 91.8%에 달했다.
국내 리츠 내 오피스 자산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기준 국내 리츠 자산 총액은 123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4% 늘었다. 이 가운데 오피스 자산 총액은 43조 49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3.0% 증가하며 지난 1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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