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무진보다 '천만 원 저렴'… 천장 높인 카니발 하이루프 출시

기아가 카니발에 신규 라인업인 카니발 하이루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한다. 해당 모델은 카니발 기본 모델에 하이루프를 얹어 기존 하이리무진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 270mm 높아진 헤드룸과 스웨이드로 마감한 실내
카니발 하이루프. /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는 카니발 기본 모델 대비 전고를 270mm 높여 2열과 3열 탑승객 모두에게 쾌적한 헤드룸을 제공한다. 지붕에는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동일한 스틸 소재 루프를 장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외관은 수평적인 라인을 강조한 크롬 몰딩과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을 부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후방 시인성을 개선했다. 실내는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해 라운지와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LED 독서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 9인승 모델 우선 판매…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6021만 원
카니발 하이루프의 실내. / 기아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한다. 기아는 9인승 모델을 우선 판매하며, 올해 하반기 중 7인승 모델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스노우 화이트 펄 2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내장 색상은 코튼 베이지 단일로 운영한다.

세부 판매 가격은 3.5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5211만 원 ▲시그니처 5566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5666만 원 ▲시그니처 6021만 원이다. 9인승 기준 3.5 가솔린 노블레스가 6327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6782만 원부터 시작하는 하이리무진 모델과 비교하면 대략 1000만 원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루프가 하이리무진 특유의 압도적 공간 가치를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라인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수요에 맞춰 카니발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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