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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5% 넘게 폭등하며 8500선을 돌파한 채 장을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36포인트(5.20%) 오른 8545.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8603.48까지 치솟으며 강력한 상승 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중 최저점은 8450.24로 기록되어 장 시작부터 마감까지 꾸준한 매수 우위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마감 지수는 최근 52주 최고가인 8933.62에 근접한 수준이며 52주 최저점인 2886.13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시장의 거래 활동도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어 이날 하루 동안 거래량은 5억 1025만 1000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38조 5576억 6900만 원에 달했다. 전체 등락 종목을 살펴보면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총 676개 종목이 상승세를 탔고 보합은 35개 종목에 그쳤으며 하락한 종목은 207개로 집계됐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분석하면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동반 매수 세력을 형성하며 지수 상승을 강력하게 견인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9944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 역시 5255억 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폭등장 속에서 이익 실현에 집중하며 총 1조 4830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매매 동향의 경우 차익 거래에서 6486억 원의 순매수가 유입된 한편 비차익 거래에서는 8370억 원의 순매도가 출회되어 전체적으로는 1884억 원의 순매도 우위로 마감됐다.
주요 대형주들도 일제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증시 전반의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4500원 상승한 33만 7000원에 장을 마감하여 4.5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상장주식수는 584만 6279주이며 시가총액은 19조 7019억 5900만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날 삼성전자의 거래량은 2017만 9418주를 기록했고 외국인 지분 비율은 47.63%로 나타났으며 주가수익비율(PER,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식 가치 평가 지표)은 27.24배 수준이다.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져 전 거래일보다 13만 8000원 폭등한 228만 8000원으로 마감하며 6.42% 올랐다.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6조 3066억 3000만 원이며 상장주식수는 71만 2702주, 외국인 비율은 51.19%에 달했고 당일 거래량은 356만 3252주를 기록했으며 주가수익비율은 22.10배로 확인됐다.
반도체와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는 관련 그룹사와 우선주로도 골고루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에스케이스퀘어는 전날보다 5만 5000원 상승한 141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쳐 4.05%의 등락률을 나타냈다. 에스케이스퀘어의 시가총액은 1조 8645억 7200만 원, 상장주식수는 13만 1958주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48.38%를 기록했다. 하루 동안 105만 3353주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주가수익비율은 12.00배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 역시 전 거래일 대비 9000원 상승한 21만 6000원으로 마감하며 4.35%의 상승 흐름을 같이했다. 삼성전자우의 시가총액은 1조 7331억 2200만 원이며 상장주식수는 80만 2371주, 외국인 비율은 76.70%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거래량은 주가수익비율은 17.46배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위 종목 중 가장 폭발적인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삼성전기였다.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무려 28만 5000원 폭등하며 199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단 하루 만에 16.63%라는 경이적인 급등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삼성전기의 시가총액은 1조 4931억 2700만 원 규모로 파악됐으며 상장주식수는 7만 4694주다. 이날 외국인 지분 비율은 37.77%를 나타냈고 하루 거래량은 148만 9896주로 크게 치솟았다. 주가수익비율은 188.82배를 기록하며 대형주 가운데 가장 높은 멀티플(시장 평가 배수)을 보여줬다. 증시 전반에서 반도체와 핵심 부품 IT 관련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자금이 집중되면서 주요 종목들의 시가총액 규모와 주가 수준이 일제히 한 단계 격상된 하루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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