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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가 16일 올 뉴 RAV4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모델은 TNGA-K 플랫폼 기반의 6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다양한 동력계와 트림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신형 RAV4의 핵심 파워트레인은 성능과 효율을 높인 6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다. 2.5ℓ 가솔린 엔진과 22.6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신형 e-Axle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배터리 팩 구조 최적화와 시스템 제어 개선을 거쳐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한국 기준 연비를 31% 크게 높인 동시에 주행 출력까지 함께 향상시켰다.
해당 모델은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77km(복합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50kW CCS1 급속 충전을 지원해 상온 기준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 역시 파워트레인 효율 개선을 통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E-Four 시스템을 적용한 리미티드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에 복합 연비 15.6km/ℓ를 기록하며, 전륜구동 기반의 XLE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에 복합 연비 19.0km/ℓ의 효율성을 갖췄다. 차체 강성은 이전 5세대 대비 10% 향상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라인업에는 고성능 감성을 더한 GR 스포츠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해당 트림은 전용 투톤 컬러, 프런트 범퍼, 리어 스포일러 등 외관 디자인 파츠를 장착하고, 프런트 퍼포먼스 댐퍼와 리어 서스펜션 보강 파츠를 더해 조향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계기판과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아린(Arene)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를 적용해 SDV로 한 걸음 나아갔다는 것이 토요타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맞춰 LG U+와 협업해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현지화했다.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HEV XLE 4927만 원 ▲HEV 리미티드 5746만 원 ▲PHEV XSE 6160만 원 ▲PHEV GR 스포츠 6180만 원이다.

이날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은 격변하는 첨단의 시장으로, 글로벌 토요타가 이곳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에 큰 도움이 된다"며 "판매량에 집착하기보다 한 사람의 고객에게 정성스럽게 다가가 '고객의 미소'를 획득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전 계약 현황과 관련해 강대환 부사장은 "현재 사전 계약 물량 중 PHEV 모델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순수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77km 주행이 가능한 RAV4 PHEV가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신차 출시에 맞춰 잔존가치 보장형 금융 프로그램인 RAV4 어메이징 스위치를 운영하며, 올가을에는 GR 스포츠 고객을 대상으로 슈퍼레이스와 연계한 드라이빙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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