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공개는 물론, 벡스코 밖 이색 전시까지… 2026 부산모빌리티쇼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이달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수영구 도모헌,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내일의 길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친환경 자동차부터 첨단 미래 이동수단까지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밝혔다.

◆ 신형 아반떼 세계 최초 공개 및 주요 브랜드 핵심 전략 차종 출동

제네시스가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마그마 GT 콘셉트. / 현대자동차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미래 청사진과 핵심 전략 차종을 대거 출품한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준중형 세단 시장을 겨냥한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모델을 필두로 브랜드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아이오닉 9과 더 뉴 그랜저, 아이오닉 5, 6 등을 나란히 전면에 배치하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력을 과시한다.

기아는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EV3와 EV9 라인업 외에도 목적기반차량(PBV)인 PV5 파생 모델 3종인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해 공개했던 콘셉트카 비전 메타 투리스모 역시 전시한다.

최근 프랑스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비롯한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무대에서 고성능 기술력을 검증받은 제네시스는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

차봇모터스는 램 RHO를 전시한다. / 권혁재 PD

수입차 및 글로벌 브랜드도 차별화된 전략 제품을 준비했다. BMW그룹은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라인업과 미니 브랜드, 바이크 브랜드인 모토라드 등을 배치해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특히 미니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에이스맨을 공개한다.

국내에 전기차 라인업만 판매하던 BYD는 독자적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인 DM-i를 탑재한 친환경 승용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한다. 차봇모터스는 영국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와 미국산 프리미엄 대형 픽업트럭인 램(RAM) 브랜드를 국내 모터쇼 최초로 출품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전시장 벗어난 도심형 모빌리티 축제… 클래식카·캠핑카 등 이색 전시
2026 부산모빌리티쇼 포스터. / 2026 부산모빌리티쇼 사무국

올해 행사는 전형적인 실내 전시 구도를 과감히 탈피해 부산 도심 곳곳으로 축제 공간을 확장 운영한다. 수영구 도모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자동차를 비롯해 소방 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적 소방차를 전시하는 특별 공간을 조성한다. 동시에 질주의 잔상이라는 주제의 자동차 커스텀 예술 작품을 전시해 문화 예술과의 융합을 시도한다.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는 최근 급성장한 레저 시장을 반영해 캠핑카, 레저차량(RV), 친환경 튜닝카 등을 배치한 도심형 가든 야외 전시장을 꾸린다.

벡스코 전시장 내부에서는 전문 산업 전시회가 연계 운영된다. 1주 차에는 코리아캠핑카쇼가 문을 열며, 2주 차에는 오토매뉴팩, 빅테크쇼,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등이 통합 개최되어 자율주행 및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함께 조망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차 시승 프로그램과 거친 노면을 극복하는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 등 체감형 이벤트도 행사 기간 상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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