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471.02 마감…대형 우량주 중심 지수 상승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 상승한 8471.0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강도 높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9퍼센트 넘게 급등하며 시장 전체의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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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시장은 장중 최고 8577.52 장중 최저 8080.99를 기록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종가는 8471.02로 전일 대비 3.26퍼센트 올랐다. 전체 거래량은 4억 1340만 4000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 오고 간 총 거래대금은 53조 7814억 3400만 원이다. 52주 최고가인 9385.59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52주 최저가 3032.47과 비교해 시장 거래 규모가 크게 확대된 상태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총 522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367개 종목이 내렸고 35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수급 주체 간의 치열한 공방이 확인된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조 348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개인 투자자는 1조 8670억 원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기관 투자자는 2조 572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반적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차익 거래에서 3356억 원 비차익 거래에서 2조 2091억 원의 순매도가 각각 발생했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 순매도 규모는 2조 5447억 원에 달한다. 기관과 개인의 강력한 현물 매수세가 대규모 매도 압력을 이겨낸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흐름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500원 오른 34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동안 9.84퍼센트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4629만 5599주에 달해 전체 시장의 자금을 강하게 빨아들였다. 총 상장주식수는 58억 4627만 9000주로 시가총액은 단숨에 1990조 6579억 원 규모로 불어났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7.43퍼센트 주식 1주당 수익 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은 27.52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1만 1000원 상승한 21만 3500원을 기록해 5.43퍼센트 올랐다. 삼성전자우의 거래량은 468만 4401주 시가총액은 171조 3063억 원 외국인 비율은 76.65퍼센트에 달한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도 장중 훈풍에 동반 상승했다. 전일 대비 2만 5000원 오른 258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률은 0.98퍼센트를 기록했다. 액면가는 5000원 총 상장주식수 7억 1270만 2000주를 기준으로 환산한 시가총액은 1838조 7721억 원이다. 하루 동안 708만 7844주가 시장에서 거래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50.99퍼센트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투자 지표는 24.92로 산출됐다. 반도체 투톱이 든든하게 지수를 떠받치는 가운데 일부 대형주는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3위인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3만 3000원 하락한 179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률은 1.80퍼센트다. 상장주식수 1억 3195만 8000주를 기반으로 한 시가총액은 237조 3931억 원이다. 하루 거래량은 214만 7552주 외국인 비율은 46.81퍼센트를 기록했다. 퍼는 15.28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5위 삼성전기도 2만 6000원 밀린 196만 4000원을 기록하며 1.31퍼센트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기의 하루 거래량은 105만 5208주 외국인 보유 비율은 39.31퍼센트다. 시가총액은 146조 6984억 원 퍼는 185.51로 다른 주요 대형주 대비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 중심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동일한 정보기술 업종 내에서도 개별 수급 추이에 따라 주가가 철저히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가 8400선을 넘은 것은 시장 내 풍부한 대기 유동성이 특정 우량 대형주로 한꺼번에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4조 원대 매물 폭탄을 개인이 1조 원대 기관이 2조 원대 현물 순매수로 거뜬히 소화해 냈다. 하루 거래대금이 53조 원을 넘긴 것은 주식 시장 내 손바뀜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났음을 뜻한다. 전체적인 투자자 심리 회복과 함께 막대한 자본이 개입하며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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