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끝난다…'레몬헬스케어' 공모주 청약, 오늘까지

스마트병원 중계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 종합 경쟁률 430 대 1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 / 레몬헬스케어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진행 중인 레몬헬스케어 일반 청약 이틀 차에 투자자들의 막바지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오전 11시 5분 기준 시스템상 집계된 종합 청약 경쟁률은 430.85 대 1을 기록했다. 단 이틀간 모인 청약 신청 건수만 17만 1628건에 이른다. 청약 증거금 규모에 비례하여 주식을 나누어주는 비례배정 경쟁률은 860.7 대 1까지 치솟았다. 청약 마감 시간이 오후 4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경쟁률과 청약 증거금 규모는 현재 수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레몬헬스케어의 이번 청약 흥행은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에서 미리 감지됐다.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닷새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1238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회사가 희망한 1주당 공모가 범위는 7500원에서 1만 원 사이였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는 최고가인 1만 원으로 무난하게 확정됐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규 발행되는 공모 주식은 총 200만 주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조달 금액은 200억 원 규모다. 전체 물량 중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 주식 수는 규정에 따라 25~30퍼센트 수준인 50만 주에서 60만 주 사이로 배정됐다. 투자자들의 청약 증거금 환불과 최종적으로 배정받게 될 주식 수가 결정되어 공지되는 배정 공고일은 오는 6월 29일이다.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정보에 따르면 레몬헬스케어는 2017년 6월 30일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이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홍병진 대표이사가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부여받은 종목 코드는 A365660이다.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세 가지 종류의 통합 데이터 중계 플랫폼으로 요약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주력 제품은 스마트병원 중계플랫폼인 엘디비-에이치(LDB-H)다. 이 시스템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겪게 되는 진료 예약, 창구 대기, 접수, 진료비 수납, 전자 처방전 발급 및 외부 약국 전송,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등 모든 과정을 개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입장에서는 창구 인력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는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의료데이터 에코 중계 플랫폼 엘디비-디(LDB-D)와 맞춤형 헬스데이터 중계 플랫폼 엘디비-이(LDB-E)도 주요 사업 영역이다. 엘디비-디는 각 의료 기관에 흩어져 있는 진료 및 처방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교환하고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엘디비-이는 이렇게 모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개별 환자의 특성과 병력에 맞춘 개인화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몬헬스케어는 공모 자금 200억 원을 이 플랫폼들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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