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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마트가 이번 주 여름 시즌 할인 행사에 화력을 집중한다.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바캉스와 홈캉스 수요를 동시에 겨냥해 먹거리, 주류, 캠핑용품, 냉방가전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의 여름 할인 공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는 '고래잇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수박과 천도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반값에 내놨고,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보양식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했다. 9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주간 전단 행사에서도 아웃도어 파라솔과 캠핑용 그늘막·테이블·체어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이나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는 '쿨링 캠핑 득템' 코너를 운영해왔다. 이번 22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이 같은 7월 여름 할인 시리즈의 사실상 마지막 대목으로, 본격적인 휴가철 막바지 수요를 흡수하려는 성격이 짙다.
주류 코너에서는 버드와이저, 코젤, 스텔라, 기네스, 산토리, 아사히 등 수입맥주 80여 종을 골라담기 방식으로 5캔 1만 400원, 10캔 1만 9800원에 내놓는다. 최근 무알코올·논알코올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제품도 10캔 9990원에 별도 구성했다. 오는 29일까지는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발베니 12년 등 싱글몰트 위스키 77종도 특가로 만날 수 있어, 여름 휴가철 홈파티나 캠핑 수요를 함께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먹거리 할인도 비중이 크다. 한우 등심 주물럭과 한우 광양식 불고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판매하며,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는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은 30% 할인 적용된다. 코다리와 오징어, 고등어 등 반건조 생선은 9900원에 선보인다. 앞서 초복을 전후해 무항생제 영계·토종닭 백숙을 40% 할인 판매했던 것과 맥을 같이하는 흐름으로, 삼복더위 기간 내내 보양식과 수산물 할인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캠핑 의자와 테이블, 파라솔 등 아웃도어 용품과 튜브, 비치볼 등 물놀이용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캠핑 냉장고와 차량용품, 모기장 등도 이번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최근 몇 년째 캠핑족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아이스박스, 워터저그류 제품은 여름 성수기마다 이마트가 물량을 대폭 늘려 대응해온 품목이기도 하다.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 수요를 겨냥한 행사도 마련됐다. 벽걸이 에어컨과 제습기는 특가에 판매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멀티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와 추가 사은 혜택이 제공된다.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날씨 탓에 냉방가전 수요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대형 가전 구매 부담을 낮추는 할부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모습이다. 차렵이불과 테팔 주방용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집과 야외 어디서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부터 캠핑용품, 냉방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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