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던킨서 이용하는 해피포인트... 적립률 줄어드나
사진=해피포인트 홈페이지

'해피포인트'를 운영하는 섹타나인이 포인트 적립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해피포인트 적립률 조정 및 해피포인트 플러스 도입 동의 안내'를 진행했다.

2000년 출시된 해피포인트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상미당홀딩스 계열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빚은 등에서도 공동으로 적립·사용할 수 있다. 국내 앱 사용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11월 233만 명 수준이다. 적립 포인트는 1000원 이상 구매 시 보유 포인트 100점 이상부터 10점 단위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유효기간은 적립일로부터 3년이다.

사진=해피포인트 홈페이지

해피포인트 운영사인 SPC클라우드는 2020년 10월 SPC네트웍스와 합병하면서 사명을 섹타나인으로 바꿨다. 제휴처는 계열 브랜드에 그치지 않는다. HD현대오일뱅크, 메가박스, YES24 등이 해피 얼라이언스로 묶여 있어 계열 외 매장에서도 적립·사용이 가능하다.

안내에 따르면 해피포인트 앱 회원의 기본 적립률은 기존 결제금액의 5%에서 1%로 조정되며, 신규 간편결제 서비스인 '해피포인트 플러스' 이용 고객에게는 기존과 동일한 총 5%의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기본 적립 1%에 본사가 추가 4%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던킨, 파스쿠찌 등 주요 가맹점의 해피포인트 앱 회원 적립률은 그동안 결제 금액의 5% 수준이었다. 다만 같은 통합 멤버십 안에서도 브랜드별 적립률은 차이가 있어 쉐이크쉑, 베라피자, 에그슬럿 등은 2% 적립이 적용돼 왔다. 멤버십과 간편결제 기능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서비스 체계 개편은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주들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업계에서 지나치게 높은 포인트 적립률에 대한 부담을 호소해 왔다. 현재 유통업계의 포인트 적립률은 일반적으로 0.1~0.5% 수준이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현재 논의 중인 사안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