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28일 오전 9시 개장 직후 국내 주식시장의 양대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지표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인 6755.75 포인트 대비 390.04 포인트 하락한 6365.71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률은 5.77 퍼센트에 달한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시가는 6400.27 포인트로 전일 대비 큰 폭으로 낮게 출발했다.

개장 직후 시장의 거래량은 657만 2000주로 집계되었다. 같은 시간 거래대금(거래된 주식의 가격과 수량을 곱한 총금액)은 8534억 9200만 원 규모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을 거래량으로 나눈 코스피 시장의 1주당 평균 거래 단가는 약 12만 9800원 선으로 분석된다. 최근 1년간의 지수 변동폭을 보여주는 52주 최고가는 9385.59 포인트이며 52주 최저가는 3079.27 포인트다. 현재 지수는 52주 최고점 대비 3019.88 포인트 하락했다.

오전 9시 10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89%, SK하이닉스는 8.65%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크게 하락 중이다.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인 764.86 포인트에서 26.39 포인트 하락한 738.47 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하락률은 3.45 퍼센트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228만 3000주이며 거래대금은 1000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코스닥 시장의 1주당 평균 거래 단가는 약 8100원 수준으로 산출되어 대형주 위주인 코스피 시장과 차이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의 52주 최고가는 1229.42 포인트이고 52주 최저가는 730.81 포인트다.

외환 시장에서는 원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실시간 기준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오른 1467.8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률은 0.12 퍼센트다.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1달러를 교환하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므로 원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원화 가치의 하락은 달러뿐만 아니라 주요국 통화 전반에 걸쳐 동일하게 관찰된다.

유럽 연합의 통화인 유로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 상승한 1668.60원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은 100엔당 896.15원으로 전일 대비 0.94원 올랐다. 중국 위안화 대비 환율 역시 0.25원 상승한 216.95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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