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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쉬워요… 비트버니 '7월 27일' 오늘의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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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실적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8% 넘게 폭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 회계연도 4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00억 달러(약 124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272억 3,300만 달러에서 31% 늘어난 357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4.81달러로 32%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406억 300만 달러로 18% 늘어나 효율적인 비용 집행과 핵심 매출처 성장세를 증명했다.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비용 과다 지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최근 한 달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불안감이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클라우드 부문이었다.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급증한 393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43% 폭등하며 견고한 기업용 인공지능 수요를 입증했다. 서버 제품 매출은 대상 고객의 클라우드 이전에 따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기업용 계약 잔액을 의미하는 상업용 잔여 이행 의무는 6,7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인공지능 모델 개발사 오픈AI(OpenAI) 관련 계약을 제외하더라도 잔여 이행 의무는 25% 확대되어 글로벌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593억 달러로 27% 성장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78억 4,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업용 사무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유료 유저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하며 매출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개인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클라우드 매출도 유저당 매출 증가 및 구독자 7% 증가에 힘입어 24% 상승했다. 비즈니스 전문 사회관계망서비스 링키드인 매출은 마케팅 솔루션 호조로 12% 성장했으며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다이내믹스 365 매출은 13% 늘었다.
인공지능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투자 규모는 대폭 확대됐다. 자본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한 4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토지 및 장비에 직접 지출된 현금 규모만 358억 달러로 110% 늘었다. 전체 설비 투자액의 약 3분의 2는 애저 수요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단기 자산 구매에 집중됐다. 투자 확대 여파로 자유 현금흐름은 196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재무 실적에는 일부 일회성 항목과 지분 투자 평가손익도 반영됐다.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 투자 평가이익 32억 달러가 기타 수익으로 잡히며 주당순이익을 0.33달러 올리는 효과를 냈다. 엑스박스 부문 퇴직금 및 자산 감액 손실 5억 달러가 발생해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픈AI 투자 여파로 기타 비용 6억 달러 및 순손실 5억 달러가 반영되어 주당순이익이 0.07달러 감소했다.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엑스박스 하드웨어 및 윈도우 OEM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28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윈도우 OEM 및 장치 매출은 개인용 컴퓨터(PC) 시장 수요 둔화로 7% 줄었다. 엑스박스 콘솔 하드웨어 매출은 13% 감소했고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도 10% 줄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검색 및 광고 매출은 검색량 증가에 따라 10% 성장했다.
투자자 환원 정책도 지속해서 이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 동안 배당금 68억 달러, 자사주 매입 34억 달러를 포함해 총 102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주당 분기 배당금은 0.91달러로 결정됐다. 배당락일은 2026년 8월 20일이다.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인공지능 지출 부담감에 0.71%(2.81달러) 하락한 390.5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마감 직후 대규모 호실적과 애저의 강력한 매출 증가세가 공개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8.88%(34.67달러) 폭등한 425.21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 2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공룡 기업이 보여준 실적 반전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단번에 잠재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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