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1조 7700억 쏟아부은 개미…가장 많이 쓸어담은 대장주의 '정체'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일주일 동안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를 중심에 두고 집행한 순매수 상위 종목 현황이 집계됐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한국거래소(KRX) 통계 시스템에 따른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집계 결과, 개인 투자자의 전체 시장 순매수 상위 1위부터 5위 종목의 총 순매수 대금은 1조 7,694억 8,480만 9,250원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은 대금을 집어넣은 종목은 SK하이닉스로 확인됐다. 해당 기간 개인 투자자의 SK하이닉스 매수 거래대금은 23조 182억 6,968만 3,000원, 매도 거래대금은 22조 661억 8,602만 2,000원이다. 매수 대금에서 매도 대금을 차감한 순매수(매도 금액보다 매수 금액이 많아 주식을 실질적으로 사들인 상태) 대금은 9,520억 8,366만 1,000원에 달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1,480만 609주를 매수하고 1,431만 2,712주를 매도하여 48만 7,897주의 순매수 수량을 기록했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17조 6,346억 6,966만 2,050원 매수하고 17조 1,974억 2,201만 9,350원 매도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에 형성된 순매수 대금은 4,372억 4,764만 2,700원이다. 같은 기간 매수 거래량은 7,665만 1,438주, 매도 거래량은 7,432만 7,699주로 계산되어 최종 순매수 수량은 232만 3,739주로 수집됐다.

3위에 위치한 종목은 삼성전기다.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기 매수 거래대금은 1조 9,418억 4,513만 9,000원, 매도 거래대금은 1조 7,634억 5,715만 1,500원으로 정산됐다. 순매수 대금은 1,783억 8,798만 7,500원으로 산출됐다. 매수 거래량 173만 4,129주와 매도 거래량 162만 1,928주의 차이로 발생한 순매수 수량은 11만 2,201주를 나타냈다.

4위에는 2차전지(전기를 저장해 재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기업인 삼성SDI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SDI 주식을 4,518억 5,339만 4,750원어치 매수하는 동안 3,437억 7,504만 1,250원어치를 매도했다. 순매수 대금은 1,080억 7,835만 3,500원으로 최종 계산됐다. 거래량은 매수 116만 4,096주, 매도 90만 83주로 정리되어 순매수 수량 26만 4,013주를 달성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5위는 완성차 제조사인 현대차로 확인됐다. 해당 기간 개인 투자자의 현대차 매수 거래대금은 7,047억 37만 3,250원, 매도 거래대금은 6,110억 1,321만 7,000원을 가리켰다. 이에 따라 집계된 순매수 대금은 936억 8,715만 6,250원이다. 매수 수량 185만 7,890주와 매도 수량 164만 7,035주의 격차로 발생한 순매수 수량은 210,855주로 파악됐다.

본 통계 자료는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투자자별 순매수상위종목 화면을 추출한 데이터다. 전체 시장 구분을 기준(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포함)으로 상위 5개 종목 내 반도체와 전자 부품 등 IT 대형주의 비중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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