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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 벌어도 '이만큼'까지는 세금 안 낸다”…정부가 새로 만드는 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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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을 8월 4일 마감한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청약은 확정 공모가 7,000원에 총 154억 원 규모의 공모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딜리셔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확정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인 5,000원에서 7,000원의 최상단인 7,000원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220만 주이며 이 가운데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55만 주에서 66만 주 규모다. 앞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84.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마감일인 8월 4일 현재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집계된 청약 현황은 신청 건수 9,067건, 종합 청약 경쟁률 2.94 대 1, 비례배정 경쟁률 4.89 대 1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1월 24일 설립된 딜리셔스는 무점포 소매업으로 분류되는 벤처기업이다. 대표이사는 김준호, 정창한 공동대표 체제이며 최대주주는 16%의 지분을 보유한 김준호 대표다. 본점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57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종업원 수는 189명이다. 주력 사업은 연간 1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동대문 패션 도·소매 생태계를 디지털로 전환한 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이다. 반경 1km 이내에 원단, 디자인, 봉제, 유통이 밀집해 1~2일 만에 생산이 완료되는 동대문 특성을 기반으로 도매 점유율 80%를 확보했다. 연간 접속 소매 사용자는 21만 명에 달한다.
성장 과정에서 주요 투자사의 자금 유치와 정책적 성과가 이어졌다. 2017년 시리즈 A 2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시리즈 B 160억 원 및 네이버 전략적 투자 75억 원을 유치했다. 2022년 시리즈 C 570억 원 투자 유치와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을 거쳐 2025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지정됐다. 실적 추이를 보면 증권신고서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액 251억 원, 영업손실 57억 원, 당기순손실 204억 원을 기록했으나 2025년 4분기 매출액 307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3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9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손실 1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내부 데이터 기준 누적 거래액은 약 5조 원에 육박한다. 3초마다 1건의 소매 주문이 발생하는 거래 흐름 속에 2025년 한 해 동안 도매 수령 주문서 수는 926만 4,127건, 주문 상품 수량은 5,012만 494장에 이른다. 사업 모델은 도매와 소매 양측을 연결하는 다각화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도매 영역에서는 온라인 광고 플랫폼 신상애드, 매출 통계 분석 솔루션 매출연구소, 노출 확대 구독 서비스 신상멤버십, 촬영 대행 서비스 신상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신상애드는 연평균 광고 집행액 증가율 31%, 광고 재사용률 90%를 기록 중이며 신상멤버십은 일반 회원 대비 일평균 노출량 6.0배, 재구독률 84%를 보이고 있다. 신상스튜디오는 누적 촬영 상품 수 11만 장, 누적 거래액 47억 원 이상을 거뒀다.
소매 영역에서는 AI 기반 이미지 검색 기능 신상렌즈와 PC 웹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플러스멤버십을 운영하여 누적 구독 10만 건 이상, 재구독률 91%를 달성했다. 사입대행 서비스인 신상배송은 국내 누적 이용자 수 15만 명, 누적 거래 건수 1,100만 건 이상을 집계했으며 서비스 재사용률은 81%다.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신상배송 서비스는 일본, 미국, 베트남,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물류망을 구축했다. 해외 소매 사업자를 위한 주문, 결제, 보관, 배송, 통관대행 일체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누적 거래액 136억 원, 연간 거래 건수 6만 건 이상을 달성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거래 건수 연평균 성장률은 128%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사업 영역 진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 투입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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