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전력피크 대비 삼척 발전설비 비상대응체계 점검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한국남부발전이 강원권 핵심 발전거점의 설비 운영과 비상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여름철 전력피크 기간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가동 여부가 전력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설비 취약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비상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남부발전은 김준동 사장이 지난 7일 강원 삼척빛드림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운영현황과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 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김준동 사장이 지난 7일 강원 삼척빛드림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운영현황과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이 발전설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우선적으로 살폈다.

폭염에 따른 발전소 취약부 보완계획을 비롯해 설비 전반의 운영체계를 확인하고,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발전설비의 기동과 정지가 반복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삼척빛드림본부는 강원권 전력계통을 뒷받침하는 주요 발전거점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순환유동층(CFBC) 보일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석탄재 매립장이 없는 발전소로 운영되고 있다. 수소혼합물 혼소 등 무탄소 전원 전환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현장 근로자의 폭염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발전소 직원들의 작업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냉감조끼를 비롯한 폭염 대응용품을 점검하고 부채를 배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도 진행했다.

폭염이 장기화할 경우 발전설비 관리뿐 아니라 옥외 작업과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중요성도 커지는 만큼 전력공급과 산업안전을 동시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전력피크 기간 발전설비 점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력피크 기간 마지막까지 철저한 설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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