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가 SEC 위원장·카르다노 창립자도 가는 암호화폐(코인) 행사서 할 연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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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Ripple)사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심포지엄에 참석해 현대 금융 인프라를 주제로 연설한다.

이번 행사는 정책 입안자와 기관 투자자를 포함한 500명 규모의 초청자 전용으로 구성돼 규제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폴 앳킨스(Paul Atkins)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등 인사가 참여해 리플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엑스알피(XRP) 생태계와 금융 체계 개편을 조명한다.

솔트(SALT)와 크라켄(Kraken)이 주최하는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Wyoming Blockchain Symposium)이 오는 17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20일까지 잭슨홀(Jackson Hole)에서 진행된다.

솔트 측은 갈링하우스가 연사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커뮤니티 이용자 에리(Eri)는 행사 일정을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에리는 "갈링하우스가 3일 뒤 초청자 전용 솔트 콘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지난해 행사는 스트리밍됐으니 엑스(X) 공식 계정을 주시하라"고 언급했다.

연사 명단에는 암호화폐 산업과 규제 당국 핵심 인물이 대거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앳킨스 전 위원장과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의원이 참석한다.

루미스 의원은 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을 국가 준비자산으로 편입하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Galaxy) CEO, 마이크 벨시(Mike Belshe) 빗고(BitGo) CEO,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CEO,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데넬 딕슨(Denelle Dixon)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 CEO 등도 등단한다.

호스킨슨 창립자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초기 개발에 참여했으며, 딕슨 CEO의 스텔라 역시 송금망 기술을 다룬다.

공개된 솔트 일정표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의 단독 세션은 행사 2일 차인 18일에 열린다.

세션 공식 주제는 현대 금융 인프라(Modernizing Financial Infrastructure)로 배정됐으며, 타나야 마칠(Tanaya Macheel) 시엔비시(CNBC) 전문 기자가 대담 진행을 맡는다.

리플사의 국경 간 결제망 구축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금융 시스템 개편에 자원을 집중해 온 만큼 이번 세션은 핵심 전략과 맞닿아 있다. 구체적인 신규 사업 모델이 당장 발표될 징후는 없다.

그러나 논의 과정에서 엑스알피 원장(XRP Ledger) 생태계와 연계되는 실제 기관 적용 사례가 거론될 확률이 높다. 엑스알피 원장은 대량의 글로벌 결제를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오픈소스 기술이다.

행사의 주된 목표는 진취적인 디지털 자산 규제를 촉진하고 중앙 통제에 의존하지 않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블록체인 인프라 이해도를 높이고 자본 시장에서의 실제 채택을 유도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된다.

개최지 와이오밍주는 2019년부터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며 디지털 자산을 개인 재산으로 인정해 온 규제 친화적 지역이다. 혁신적 입법을 주도해 온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업계 리더들이 정책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중요한 기회로 꼽힌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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