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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3년, 이제 평화체제로’… 국방·안보 전문가들 한반도 평화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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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의 창업자 셀던 리(Sheldon Lee)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의 자금 인출이 막히고 직원들의 7월 급여마저 지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독립적인 제3자 감사를 받아들이라는 요구가 나왔지만 리 창업자는 이를 정면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 비트마트는 지난달 영업 종료를 선언하며 8월26일(현지시각)을 마지막 거래일로 못박은 상태다. 여기에 구조조정 제안까지 응답 없이 방치되면서 법적 절차로 사태가 넘어갈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번 논란은 비트마트의 중국어 공식 계정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계정은 리 창업자와 비즈니스 파트너 이리(Yi Li)에게 지갑·자산·부채·가용 준비금을 포함한 회계 내역 전체를 공개하고 독립적인 검증을 받으라고 요구했다. 이 글은 8월19일(현지시각)까지 회신하라는 시한도 제시했다.
글에는 “이날까지도 상당수 이용자가 자신의 돈을 인출하지 못하고 있고, 다수 직원은 지난달 급여나 밀린 보상금조차 받지 못했다. 이는 단순한 ‘영업 중단’ 발표 한 줄로 넘어갈 수 있는 사업 분쟁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독립적인 제3자 감사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가”라고 직접 물었다.
그러나 리 창업자는 이 요구에 정면으로 답하지 않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요구 내용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해당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주장만 되풀이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인출 중단과 미지급 급여 주장을 조작된 소문이라고 일축했고, 재무 정보를 제시하는 대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위협으로 응답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리 창업자의 해명과는 별개로 실제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많은 이용자가 여전히 인출이 차단됐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은 7월분 급여와 밀린 보상금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회사 측이 내놓은 공식 입장은 “영업 종료”라는 짧은 설명뿐이었고, 자금이 왜 막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다.
이용자와 비판론자들은 8월19일(현지시각) 시한 전까지 준비금에 대한 투명한 증빙과 상환 계획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리 창업자 측이 실질적인 재무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남은 이용자들은 최종 거래일이 다가올수록 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키우고 있다.
비트마트는 지난달 영업을 단계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히며 8월26일(현지시각)을 마지막 거래일로 제시했다. 이후에도 로그인 접속은 2027년1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안내됐지만, 실제 자금 인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거래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독립 감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는 상황이다. 회사 측이 준비금 규모나 부채 현황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한, 이용자들의 불신은 최종 거래일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부실자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회사 에코 베이스(Echo Base)가 비트마트에 구조조정안을 제시한 사실도 확인됐다. 그러나 비트마트 측은 이 제안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용자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법원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리 창업자와 비트마트가 8월19일 시한까지 준비금 증빙이나 감사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을 경우, 이용자와 직원들의 반발은 더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태는 중앙화 거래소 이용자들이 거래소의 자산 건전성을 사전에 검증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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