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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카페 브랜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와 결제추정금액 부문에서 스타벅스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메가MGC커피가 역대 최대 사용자 수를 경신하며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음료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려는 젊은 세대의 스마트 오더 이용이 보편화되며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앱의 시장 점유율 지형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은 카페 업계의 최대 성수기다. 기온이 오르면서 차가운 음료를 소비하는 횟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매장에 방문해 직접 계산대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전통적인 대면 주문 방식 대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료를 사전에 주문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하는 비대면 방식이 20대와 30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깊게 자리 잡았다.
날씨가 더운 상황에서 불필요한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준비된 음료를 즉시 수령해 갈 수 있는 편의성이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 활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지리적 접근성과 더불어 모바일 플랫폼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이 카페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을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실제 앱 사용자 통계에서도 이러한 소비 형태 변화가 명확하게 입증된다. 모바일 앱과 결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장 경쟁사 분석 솔루션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 기기 및 아이오에스 기기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 7월 한 달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카페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은 월간 사용자 수 714만 명을 기록한 스타벅스로 확인되었다.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모바일 사전 주문 시스템의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충성 고객층이 여전한 시장 장악력을 발휘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뒤를 가장 매섭게 쫓고 있는 브랜드는 단연 메가MGC커피다. 와이즈앱·리테일 통계 기준 메가MGC커피 앱의 7월 월간 사용자 수는 30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메가MGC커피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해 7월 기록했던 월간 사용자 수 279만 명과 비교해 7%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국내 카페 브랜드 앱 사용자 수 순위에서 확고한 2위 자리를 굳혔다. 컴포즈커피가 월간 사용자 수 142만 명을 확보하며 3위를 차지했다. 투썸하트 앱 사용자는 140만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빽다방 84만 명, 이디야멤버스 59만 명, 텐퍼센트커피 44만 명, 매머드오더 40만 명, 더벤티 36만 명, 우지커피 33만 명 순으로 줄을 이었다. 사용자 수 기준 상위 10개 브랜드 중 대다수가 합리적인 가격과 대용량을 앞세운 가성비 중심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로 채워졌다.
앱 사용자 수의 외형적 증가는 브랜드의 실제 결제 규모 성장으로 직결되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26년 7월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카페 브랜드 1위는 사용자 수 지표와 마찬가지로 스타벅스가 차지했다. 메가커피는 결제추정금액 부문에서도 스타벅스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 이디야커피, 빽다방, 텐퍼센트커피, 매머드커피 및 매머드익스프레스, 더벤티, 하삼동커피가 나란히 결제 규모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1위 스타벅스와 2위 메가커피 간의 결제추정금액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지고 있다는 점이다. 와이즈앱·리테일 분석 결과 2026년 7월 메가커피의 결제추정금액은 스타벅스 전체 결제추정금액의 94.9% 수준까지 올라왔다. 2025년 7월 당시 메가커피의 결제 규모가 스타벅스의 69.5% 수준에 머물렀던 사실을 고려하면 불과 1년 만에 놀라운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상대적으로 음료 단가가 낮은 메가커피가 고가의 음료를 주로 판매하는 스타벅스의 결제액 총 규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는 사실은 모바일 앱을 통한 누적 주문 건수와 매장 방문 횟수 등 절대적인 거래 단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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