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국민인증서 고객 1800만명 넘었다…성인 3명 중 1명 꼴

KB국민은행의 대표 사설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가 누적 이용 고객 18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거래를 위한 인증수단에서 출발해 공공기관과 민간 서비스까지 사용처를 넓히면서 생활 속 디지털 인증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사설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가 누적 이용 고객 1800만명을 넘어섰다. / 연합뉴스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 이용 고객이 18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2021년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은 이후 이용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 8월 이용 고객 1700만명을 넘어선 뒤 1년 만에 100만명이 추가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인증서는 대한민국 성인 인구를 기준으로 3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금융권 대표 인증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인증서를 별도로 저장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본인확인과 전자서명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이 있으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발급할 수 있다.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인증과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금융 업무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휴 범위도 확대됐다.

실제 사용처는 공공서비스부터 민간 플랫폼까지 다양하다.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서비스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청약 관련 서비스와 연금 조회 등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인증서 공식 안내 페이지에는 현재 900개 이상의 이용 가능 사이트가 소개돼 있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사설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가 누적 이용 고객 1800만명을 넘어섰다.

민간 영역에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여러 분야의 서비스에서 본인확인과 로그인 등에 KB국민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KB증권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에서도 별도의 인증수단을 추가로 이용하지 않고 KB국민인증서를 통한 인증이 가능하다.

공공기관과의 제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인증서 사용처에는 국민신문고와 위택스, 국민비서, 질병관리청, 병무청, 특허로, 범죄경력회보서 발급시스템, 복지로, 한국장학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과거 공개된 사용처 목록과 비교하면 금융권을 넘어 공공서비스 전반으로 인증 영역이 확장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용 편의성과 함께 보안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국민인증서는 간편비밀번호뿐 아니라 지문과 Face ID 등 생체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인증서 발급과 이용 과정에서는 암호화 기술과 도용 방지 시스템 등을 적용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KB국민인증서는 간편인증과 전자서명뿐 아니라 본인확인, 전자문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등으로 기능을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과의 제휴를 계속 확대하면서 이용자가 하나의 인증수단으로 금융과 공공, 민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인증서가 금융거래를 위한 인증수단을 넘어 공공·금융·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인증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의 일상과 금융을 연결하는 대표 인증 서비스로서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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